감꽃 길 시골하우스, 이영희 장편소설 서로에게 꽃대를 기대고 넝쿨을 감는 꽃들 삶에 대한 그윽한 통찰을 담고 있다.시골 마을에서 펼쳐지는 달콤한 휴먼 스토리 나도 때론 시골길을 걷다 보면 시 한 편이나 소설의 모티브가 되는 이야기 꺼리를 찾곤한다.저자가 펼쳐가는 향기로운 소설은 나의 유년시절과 어우러지면서 형용할 수 없는 꿈의 거리를 헤맨다.흔들리지 않고 자라는 나무가 없듯이 급작스레 부모를 잃은 주인공 하유,슬픔도 잠시,가족들은 하유에게 불길한 기운이 있다며 모진 말을 하고 하유는 안중에도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