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년 이후에 겪었던 혹독한 연애의 기억과 주변에서 일어난 갖가지 상황을 되짚으며 연애와 결혼, 남녀 관계에 관한 날카로운 분석을 시도한다. 연애와 관계를 종용하는 압박과 결혼을 둘러싼 섣부른 조언에 휘둘리지 말 것과 결혼은 안 해도 연애는 해야 한다는 통념에서 자유로울 것, 거짓으로 자신을 부풀리고 없는 매력을 꾸며내는 가짜 사랑꾼을 조심할 것에 대해 픽션보다 훨씬 매운 현실을 보여준다.임윤선의 올해엔 연애를 쉬겠어는 진정한 사랑이 필요한 당신에게 권하고 싶은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