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시간을 안아주고 싶어서,유한한 인생 탄생과 성장 그리고 죽음에 이르는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시간에 열두 명의 작가들이 펼치는 모든 시절의 이야기를 이 책에서 풀어주고 있다.치열하게 고민하고 나이듦에 겸손해하는 마음을 이 책에서 소개하고 있다.한 번의 삶을 온전하게, 가치 있게 사랑하기 위하여 인생의 모든 시절을 그려내는 이들의 발자취를 따라가 보자.
내일이라는 삶을 살아보지 않았기 때문에 우리는 하루 하루를 살아내는 것만으로도 벅차게 느끼지만,한 번쯤은 내가 지금 어디에 서 있는지, 어떤 방향으로 향하고 있는지 알아차려보는 것도 필요하지 않을까.어제의 기억들 또는 아직 오지 않은 날들에 대한 기대 사이를 천천히 오가다 보면 단 한 번뿐인 내 삶의 궤적과 윤곽을 나름대로 이해할 수 있지 않을까.
나의 시간을 안아주고 싶어서가 인생의 모든 시절 열두 명의 작가들은 유년 시절을,청년 또는 중년이라는 오늘의 모습을,언제인가 맞이할 노년을 성찰한 서로의 모든 글을 읽고 조언하고 격려하는 과정을 거치고 각자의 고유한 사랑과 기대, 상처와 치유의 서사를 또렷하고 진솔하게 그려낸 글들은 단지 한 개인의 삶을 기록한 것을 넘어서 지금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 모두의 이야기로 확장된다.
작가들 각자가 따뜻하면서도 아련하게 또는 저릿한 감정으로 꺼내본 유소년 시절 추억과 경험을 만날 수 있고 감정을 다른 각도에서 볼 수 있도록 돕는 자비 명상을 통해 나를 만나본 경험을 털어놓는다.내 마음을 살피고 물어봐주는 어른이 간절히 필요했던 어린 시절을 떠올리며 이제는 자신이 아이에게 가까운 어른 눈을 맞추며 아이가 듣고 싶어 하는 것을 물어주는 어른으로 살아가겠다고 다짐한다.이들의 고백들이 바로 나의 고백이 아닌가 유추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