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상품과 세계 통화 월가의 영웅들 6
벤저민 그레이엄 지음, 김인정 옮김 / 페이지2(page2) / 202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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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상품과 세계 통화,저자 벤저민 그레이엄은 미국의 투자자이자 경제학자 교수이다.20세에 컬럼비아 대학교를 차석으로 졸업하고 모교에서 교수직을 제안 받았지만 거절하고 월가에서 경력을 쌓아 26세에 연봉 60만 달러를 받는 증권사 파트너 자리에 까지 오른다.그러나 1929년 주식시장의 붕괴로 거의 모든 제산을 잃는다.그는 말년에 모교로 돌아가서 학생들에게 증권분석을 가르쳤다.그는 실패를 통해 증권 역사에 길이 남을 금자탑을 쌓는데 큰 영감을 주었다고 적고있다.




물리적인 생산 능력이 소비로 이어지지 못하는 이유에 대해 커피의 생산과 유통 과정을 통해 풀어내면서 원자재의 안정과 확장을 조화시키는 방법을 살펴보고 기초 상품 분야에서 카르텔을 대체하기 위해 제안된 완충재고를 이 책에서 논의한다.미래를 위한 안정화 수단이자 기업과 정부의 손실을 야기하는 원인으로 지목되기도 하는 비축의 역할과 의미를 되짚어 준다.




국제상품협정, 미국 농업조정청, 브라질 커피 통제 계획, 연방농업위원회의 네 가지 접근접을 통해 균형 있는 풍요에 도달하기 위한 국제 원자재 정책을 논의한다.상품 전반과 상품군의 안정화와 개별 상품을 대상으로 한 국제 협정을 통한 원자재의 가격 안정화 방안을 살펴본다.그리고 균형 있는 생산 확대를 위해 완충재고를 활용해 취약한 품목을 지원하고 견고한 품목의 일시적 공급 부족을 완화하는 방안을 모색한다.




벤저민 그레이엄은 모든 국가가 기초 상품에 더 쉽게 접근하고, 전 세계적으로 재고를 확보하고, 한 국가의 원자재를 일발적인 구매력으로 좀 더 쉽게 전환시킬 수 있도록 비축과 가격 안정성, 통화,완전 고용을 협의하고 관리하는 기구를 설립하고 지속적으로 협의 및 관리를 해나가야 세게 상품과 통화 시장이 안정적인 발전을 이룰 수 있다고 보았다. 그가 20세기에 예측한 상품 시장에서의 원자재 문제와 상품 보유고의 중요성은 21세기의 오늘에도 놀랍도록 정교하게 들어 맞고 있다. 이 책은 긍정적으로 예측했던 세계 경제의 오래된 미래를 담고 있으며 세계 각국이 합리적인 협력과 경제 시스템을 마련하여 현명한 관계를 지속하기를 기원했던 저자의 바람이 담겨 있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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