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럼에도 불구하고 인생은 살 만하다
나혜옥 지음 / 두드림미디어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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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에도 불구하고 인생은 살 만하다.치매 엄마와 사이 좋게 늙어가는 법을 이 책에서 말하고 있다.저자 나혜옥님은 결혼 생활 35년 시어머니도 모시고 두 아들도 다 커서 한 숨돌리려는 차에 친정엄마가 치매에 걸린다.저자는 이 책에서 말하기를 우리 인생에서 늦은 때는 없다. 인생 최고의 걸작을 만들어내기에 예순이라는 나이는 어쩌면 적당한 때라고 지은이는 말한다. 일과 가족에서 비교적 자유로워지고, 오롯이 자신에게 집중할 수 있는 나이 예순이 되어서야 꿈을 꾸기 시작했다고 말한다.




치열한 생존경쟁에서 살아남아야 했고, IMF의 직격탄을 맞으며 어느 세대보다 치열하게 살아온 지은이는 늘 먹고사는 일에 쫓겨 사는 대로 생각하며 살았던,이제는 생각하는 대로 살기로 마음먹는다.그 생각들을 실천하고,이루어나가기 위해 하루하루의 삶에 충실하려고 노력한다.구체적인 방법은 자신이 살아온 역사를 글로 쓰면서 인생 전체를 돌아보는 것이다. 글 쓰기라는 과정을 통해 나 자신에게 숨 돌릴 시간을 주고, 스스로를 위로하는 것 인생 후반에 이루어나갈 버킷리스트를 작성해 하나씩 이루어가며 삶을 더 음미하는 것이다라고 이야기하고 있다.




나이가 숫자에 불가하다는 말이 무색한 것이 저자의 이야기를 통해서 깨닫는 것이 너무 많다.예순이 되어서야 꿈을 꾸기 시작했다니 여러가지 일을 경험하면서 우리는 자칫 나라는 존재를 잃어버리고 살아갈 때도 많지만 세상에서 중요한 때는 지금이라고 말한다.나와 함께 있는 사람이 가장 중요한 사람이라고 말하고 있다.그럼에도 불구하고 인생은 살 만하다고 세상을 밝게보는 노력도 함께 이루어가는 꿈을 그리고 있다.




어쩌면 강한 척이 더욱 힘들게만 살아오는 것이 아닌가! 살아오면서 우리는 많은 시선과도 부?H치치만 간혹 나의 경험이 걸림돌이 될 때도 있음을 고백하게 된다.저자의 고백처럼 나의 삶도 그러하다.사업을 시작해 말아먹기도 하고 남의 보증을 서주어 함께 신용불량자가 되어 보기도 했다.엄마로 아내로 딸로 살아가는 저자의 꿈의 실현에 박수를 보낸다.그럼에도 불구하고 인생은 살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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