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것이 빠르게 바뀌는 현실에서 과거의 지혜가 현재의 목마름을 채우고 새로운 미래를 그리는 힘이 되기 때문이다.신념으로 자신에게 주어진 시간을 살아 낸 인물의 꾸밈없는 서술은 긴 세월은 넘어 묵직한 감동으로 다가온다.한정된 시간에 무한의 가치를 생활하는 것,인생에 있어서 모든 가치는 사랑이 그 바탕이고 예술은 사랑의 가공이라 전하는 김종영 작가는,예술은 무엇이며 왜 예술이어야 하는가를 끝없이 고뇌하는 오늘날의 아티스트에게 길을 안내하는 별자리이자 새로운 영감이 되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