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정복서
추종남 지음 / 북다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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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정복서,추종남의 장편소설 에스토마타 단 한 번의 패배도 없이 세계 프로 복싱 8체급을 석권한 살아있는 전설의 에스토마타 챔피언,그녀는 별 기대 없이 한국을 방문했다가 스파링 상대로 유망주들의 원 포인트 레슨을 자청하게 된다.그 중의 단 한 명 이권숙은 코치이자 아버지인 철용의 지시를 받고 링에 오른다.챔피언은 겁없이 달려드는 소녀가 귀엽기만 하다.진짜 때려도 돼요? 결의에 찬 표정으로 도발하는 권숙을 보며 곳곳에서 실소가 터져 나오고,소녀의 용기에 감탄한 에스토마타가 들어오라고 손짓했다.




스파링 시작 벨이 울리자마자 권숙이 저돌적으로 달려들며 레프트 잽을 던진다. 챔피언은 겁 없는 소녀의 작은 주먹쯤이야 간단히 피할 수 있다며 미소 짓는 순간, 권숙의 라이트 어퍼컷이 그의 가슴 밑으로 파고 들었고, 펀치는 작은 포물선을 그리며 빠르게 턱 끝에 닿았다.에스토마타의 눈에 들어온 것은 높은 천장이었다. 세계 챔피언이 링 한가운데 뻗어 일어나지 못하고 있었다. 중립 코너로 돌아온 권숙은 멍하니 서 있는 심판에게 말했다.카운트 안 해요?완벽한 녹다운 카운터는 필요 없었다.




그 후 이권숙은 프로 데뷔전을 가지고 여자복싱은 비인기에도 불구하고 티켓은 오픈하자마자 매진된다.일본선수와 데뷔전 1라운드 시작과 동시에 통쾌한 펀치를 날리며 상대를 KO시킨다.아시안게임,올림픽,세계선수권대회를 석권하며 한국 여자 아마추어 복싱 최초 그랜드슬램을 달성한다.그러나 투병중인 엄마가 돌아가시면서 돌연 은퇴를 선언한다.그리고 호동 유치원 보조교사 권숙이 되어 있었다.




복싱과 어머니 그리고 아버지 가야할 길이 보이지만 왜 스스로 길을 잃어버리려고 하는지...삶에 대한 현실 도피인가 아님 모든 것을 포기하고 그냥 일반인으로 살아가는 보통의 삶이 필요 했을까?27살의 권숙은 어떻게 살아갈지 그리고 나타난 김태영과의 운명적인 만남은 지속되고 권숙은 다시 복싱을 계속할 수 있을까? 무엇이 그녀를 링에서 떠나게 했을까?세상은 천재 복서와 권숙을 잘 알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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