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 살
이태제 지음 / 북다 / 2023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푸른 살 이태제의 장편소설이다.푸른 피는 들어봤어도 푸른살?저자의 기발한 느낌으로 이 책에서 다가온다.어쩌면 우리 인류의 종식을 말해주는 암울한 삶을 그린 소설이 아닌가 생각한다.이야기의 시작은 2035년으로 아프리카대륙 남단에 운석이 불시착하게 되고 여기에 함께 따라온 외계 생물체가 인간의 뇌에 기생하게 된다.




코로나19로 인해 힘들어진 삶이 거대한 시간의 간극을 두고 이제는 함께 살아가야 하는 그런 존재로 인정해야하는 것처럼 외계의 생물체는 인간의 뇌에서 살며 폭력의 자극에 노출될 때마다 전염병처럼 푸른 살이 커지게 되고 푸른 살의 인간들이 나타나기 시작한다.이런 현상을 레미는 관찰하기 시작했고 휴머노이드 경찰들과의 숨바꼭질 같은 모습들이 그려진다.




인간은 인간들끼리 모여있으면 자신이 강한 것처럼 보여지지만 자연앞에서 가장 무력하고 무능한 존재일 수 밖에 없다는 것을 이 책에서 소개하고 있다.푸른 살이 사람들의 신체를 침탈한지 16년 푸른살은 사람들의 신경계와 개개인의 폭력성을 통제하는 생물학적 규제수단이 된다.이때부터 인간들은 서로를 구분짓기를 푸른 살이 크면 악한 인간 푸른 살이 작으면 선한 인간으로 구분짓는다.




선과 악의 구분점을 푸른 살로 만들어버린 2035년 이 후의 삶의 모습을 이 책에서 소개하고 있다.이런 생각을 하는 것도 실제로 일어나지 않는다고는 생각하지 못하라는 것도 아니다.보이지 않는 바이러스가 온 인류에게 대 재앙을 준 코로나 시대를 경험한 우리로는 어떻게 하든 간에 풀어가야 하는 숙제로 이 책을 읽고 있다.

 

 

 

 #소설 #푸른살 

 



댓글(0) 먼댓글(0) 좋아요(5)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