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디 너희 세상에도
남유하 지음 / 고블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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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디 너희 세상에도,남유하 소설집 어쩌면 이런 일도 있을 법한 이야기가 소설로 등장하고 말았다.코로나 팬데믹 시대를 거치면서 우리는 지금까지 경험하지 못한 일들을 겪고 있다는 사실에 경악을 금치 못하고 살고있다.도시가 통제되고 사람들의 인권이 무시당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ACAS에 걸린 한 인간의 모습에서 그 경우를 찾아본다.살아있는 좀비가 되어가는 것들의 삶을 그려본다.그리고 안락사가 최선이라니 이 무슨 살다가 이런 일은 없어야 할터...




에이의 숟가락은 특별한 것일까? 남들이 사용하지 않는 조금은 다른 숟가락의 비밀은 다소 기하학적인 소설의 느낌이 드는 것이 흥미롭다.밥을 먹는 용도는 아니고 어디에 사용하는 것일까? 사람을 죽이는 용도로 사용되다니 에이의 숟가락은 와인같은 색깔을 아니 붉은 피를 선호하는 것은 본능에 충실하는 영혼의 배고픔을 느끼게 하는 악마의 칼춤같은 설렁탕의 노래일지도 모르겠다.




뇌의 나무는 2미터 높이의 기둥위에 지름 125센티미터의 뇌를 가진 생물체 이 뇌의 나무는 무엇을 할 수 있을까?나무에게 물어보는 이전에 아니 지금도 마을 어귀에 있는 성황당 나무같은 하마다 사람들은 그곳에서 마을의 안녕과 가족들의 건강을 기원했다.암튼 그런 느낌을 소설에서 느낄 수 있다.화면 공포증은 어떨까?모니터에 나타나는 것의 이야기 속으로 그 속에 감추어진 치열한 싸움을 무엇으로 표현하고 싶은 작가 내면의 모습은 아닐지 생각해본다.




구성적인 요소와 형이상학적인 이 소설들의 주요한 역할을 하는 것들의 실체는 허구라는 그러나 현실세계에서의 가장 중요한 의미를 살려 주고 있다.누구나 한번쯤은 생각해 볼 수 있는 것들을 연결시키고 있다.부디 너희 세상에도가 전해주는 남유하의 소설집에서 느껴지는 감정도 감출 수 없다.모니터 그 너머에 또 다른 세상 그곳에는 과연 누가 살고 있을까? 질문이 꼬리를 물고 있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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