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나고 보면 모두가 추억이다.소영은 늘이에게 마음이 쓰이기 시작하고 집에서 아무것도 하지 않는 날이 많아진다.사랑의 시작인가? 사랑은 어느새 마음 한 구석에 자리 잡고 앉아있었다. 늘이가 나를 사랑한다고 마음을 흔들어 버린 바람같은 늘이는 사랑인지 우정인지 줄다리기를 계속하고 소영의 마음은 타들어가고 삽질한 사랑인가 헛다리를 짚은게 다인 사랑의 변주곡을 보는 듯 하다.대학교 졸업반이 된 스물 셋의 여름날,사람의 마음 심리학으로 뭘 할 수 있을까? 졸업 후를 생각해야 하는 소영 그렇게 사회생활을 적응해 가야 한다.스물 여섯의 가을의 소영 삼개월 정도 썸 타던 남자와 쫑을 내고 지금 생각해보면 사랑에 빠질 운명적인 느낌도 없었고 특출나게 빠지는 단점도 없는 보통이고 적당한 남자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