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전제품이 뿔났다.그림과 글을 통해 풀어주고 있는 책이다.이 책의 저자 지승룡님은 대학에서 건축학과 신문방송학을 전공하고 광고회사와 애니메이션 회사에서 일했다.그림책 작가로 활동하고 있다.한밤중에 가전제품들의 대화가 시작된다.텔레비전부터 이야기를 풀어간다.누구나 할 것 없이 티비 앞에서는 정신을 못차린다고 자랑이 늘어지고 냉장고도 가만있지 못하고 한 수를 둔다.
가전제품이 뿔났다.한밤중에 일어난 가전제품들의 대화가 너무 재미있게 진행된다.세탁가 가만있지 못하고 한 마디 거든다.이 집 식구들은 발가벗고 다니나 보지 하루도 쉬지 않고 돌아가는 세탁기도 큰소리친다.청소기가 벌떡 일어나서 한 마디 정신없이 청소를 해도 엉망인 집안에서 청소기는 자기가 최고라고 이에 질세라 컴퓨터가 나서고
에어컨을 사용하는 표현 또한 다양한 이야기로 자신을 자랑하고 있다.이집에선 내가 최고야! 휴대폰은 가만 있질 못하고 한마디 서로가 자신이 최고라고 이에 질세라 떠들어 댄다.시끄러워 잠을 깬 아줌마가 문을 벌컥 열고 한마디 계속 떠들면 코드 확 뽑아 버린다며 고함을 지르며 가전제품 주제에 뭔 말들이 많아 하면서 문을 꽝 닫고 들어간다.
이들이 아무리 떠들어도 최고가 있었으니 그것은 바로 신용카드 조용히 일어서며 조곤조곤 가전제품들을 향해 설명을 하고 있다.가전제품들은 이 신용카드앞에 조용히 엎드려 용서를 빈다.헐~반전에 반전 가전제품이 뿔났다는 재미가 있게 설명하고 있는 작가의 제치가 번득인다.아줌마의 결말적인 대화가 이 책의 대미를 장식하는 모습을 이 책에서 그려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