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와 함께 하는 우리동네 한바퀴 북촌을 둘러보고 중앙중학교 학생들과 함께 시를 통해 느낌을 이 책에서 소개하고 있다.이한솔 교사는 학생들과 함께 북촌의 모습을 이 책에서 그려주고 마을을 지키기 위해 71명의 어린시인들의 감성어린 시를 이 책에서 채우고 있다.젠트리피케이션 현상을 통해 기존의 사람들이 마을 밖으로 내몰리는 것을 이야기 하고 있다.가게 주인들과 인터뷰를 통해 보여주는 책이다.시를 보면서 점점 마음이 무거워지는 것은 비단 나 혼자 일까? 학생들이 마을 점포를 찾아가서 이 마을의 장점들을 어떻게 바라보는가 하는 느낌을 글로 표현하고 있다.
계동길을 따라 걸어가면 자연스럽게 있는 공간이 있다.그 곳은 옛 고향 느낌이 있는 기계들이 웅성웅성 모여있는 그 공간 구수한 향기를 풍기는 바로 계동 떡방앗간이다.하얀 이불 같은 떡을 만드는 사장님,오가는 손님들에게 맛있는 떡을 만난 행복을 추억을 전해주는 곳을 아름다운 시 한 수를 중학교 1학년 학생들이 전해주고 있다.눈덩이 공작소라고 표현하기도 하고 소중한 공간으로 적어가며 소개하고 있다.
수연 홈마트는 또 어떨까? 노란 상자들이 젠가처럼 쌓여있는 묘한 곳으로 안내한다.작은 평수지만 계동길의 마트에는 따스함이 가득한 곳으로 13년을 지난 그 곳 매일 아침 7시에 문을 열고 밤 11시에 문을 닫는 코로나19로 인해 힘든 시기를 보냈지만 그래도 마을을 지키고 있는 곳이다.믿음 미용실에 대한 시와 인터뷰도 낡았지만 오래된 그 감성을 느낌 그대로 잘 표현하고 있다.나이를 잊게하는 그곳은 다른 사람으로 만들어주는 달동네 같은 곳,물나무 사진관도 소개되고 있다.흑백사진에서 칼라 사진으로 중학생들의 눈에 비친 그곳은 또 다른 느낌을 감출 수 없다.
계동길을 따라 걷다보면 북촌의 풍경을 만날 수 있다.그곳에서 삶의 터전을 일구어 가는 자그마한 가게들을 만난다.피자가게도 보이고 참기름집,세탁소,쿠키집도 보인다.세월이 흘러도 그냥 그 자리를 지켜가는 것도 좋다.중학교 1학년 을 대상으로 시를 통해 이들의 느낌을 책으로 만들었다.북촌의 다양한 가치를 그려가는 멋진 풍경을 시로 표현하고 공감하는 모습이 대견하다.우리동네의 가치를 이해하고 공감하는 모습이 정말 좋은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