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고도 긴 여행 배지인 장편소설 한반도 남부의 최대 해안도시 부산으로 부터 약 한시간의 거리 작은 항구도시 그곳에 있는 해군사관학교 그리고 그곳에서 근무하는 군인과 가족들, 군사훈련과 작전을 수행하기 좋은 천혜의 요새 그곳에서 만난 소년과 소녀 그렇게 그들은 가정을 꾸리는 부부가 된다.어릴적부터 군인들이 많이 사는 그곳에 자연스럽게 군인들과의 삶은 익숙하게 된다.그리고...한가정이 탄생하게 된다.
서해 최북단의 백령도라는 섬에서 유민은 세상에 태어난다. 유민은 이 섬에서 자라게 되고 지호와 친구가 되면서 짧고도 긴 여행의 비밀스런 모험을 찾아 나선다.군인 가족은 한자리에만 머물지 않고 옮겨 다녀야 하는 삶이다.백령도는 위도상 휴전선 이북에 있는 섬이다.해군인 유민 아빠는 백령도에서 조금 더 북쪽으로 떨어진 해역에서 갑자기 배가 침몰하여 많은 사람들이 실종되고 그 후로 돌아오지 못하는 그렇게 바다 한가운데로 사라져 버린다.
아빠를 바다에서 떠나보내고 그렇게 섬을 떠난 모녀의 삶이 순탄치만은 않았다.유민에게 남자에게만 발견되는 혈우병이 나타나고 뛸때마다 넘어지는 이유를 알게 된다.이병으로 인해 정신적으로 나약해진 유민은 도서관에서 삶의 방향을 찾아야 했다.7년이 지났지만 헤어진 지호를 만나고,그들은 민주화운동 중심에서 그리고 프랑스 파리 18구에서 새로운 배움의 삶은 계속되는 듯 딱 30년만 살고 인생을 종료하기로 했다.그럼 이제 어디로 가야 할까.
짧고도 긴 여행 배지인 장편소설 인간은 살아 숨을 쉬는 동안 안식이라는 것은 없을 것이다.끊임없이 움직여야 살 수 있는 유민의 삶은 육지로 프랑스로 이집트로 그리고 바다와 다시 만나면서 유년시절의 트라우마를 극복하는 인생여정의 깊은 의미를 깨닫게 되는 여정을 그려주고 있다.신체적인 고통보다 정신적인 자유를 원했던 유미 신이 있다면 이 여인의 소원을 들어줄지도 모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