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있어서 네가 즐거우면 나도 즐겁다
허공당 혜관 지음 / 파람북 / 2022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마음을 도량 삼은 스님이 일깨우는 비움과 채움의 삶을 허공담 혜관 내가 있어서 네가 즐거우면 나도 즐겁다고 한다.무념무상 번뇌 많은 인간들은 이런 일이 쉽지 않다.양손 가득 채우고 모자란 것이 인간이다.얼마나 더 채워야 하는 지 서로가 마음이 통한다는 것은 그만큼 억겁의 시간을 거쳐 온 인연이라는 것이다.혜관 스님은 할매 보살님의 이야기를 필두로 이야기를 풀어간다.순간이 영원이고 영원이 순간임은 태어남과 죽음이 하나라는 것을 깨닫게 된다라는 부처님의 경지를 보여주는 책이다.




우리는 아둥바둥 하며 인생길을 걸었다.내가 있어서 네가 즐거우면 나도 즐겁다고 항상 상대부터 이해하고 배려하며 소중히 하되 가엾게 생각하면 함께 할 수 있음만으로도 즐거울 수 있다고 저자는 이 책에서 말하고 있다.천태만상 악착스럽고 이기적이고 원시적인 동물적 사랑이 아닌 자비로 승화되는 사랑을 위하여 부처님의 자비를 전하고 있다.큰 사랑을 전하는 것도 좋다.그러나 남들이 귀하게 여기지 않는 것에도 사랑을 전하는 것 그것이 큰 사랑을 이어가는 조그만 도량이다.




어쩌면 우리는 척박한 땅에서 하늘만 바라보고 살아가는 잡초같은 인생은 아닌지 깨달음은 한 순간이다.온갖 수행 끝에 세상의 삶을 덧없이 살아가는 그들에게 부처님의 자비를 전하는 것 그리고 중생들을 위한 덕목을 이 책에서 소개하고 있다.누군들 잘 살고 싶고 행복을 누리고 싶고 건강하게 잘 살기를 원하지만 세상은 그리 녹록지 않은 듯 하다.베푸는 것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은 사랑을 줘도 깨닫지 못한다.목마른 사람에게 물 한 모금,들녘의 농부에게 땀을 식혀주는 바람이 얼마나 시원한지 느끼지 않고서는 모른다.



허공당 혜관 스님의 내가 있어서 네가 즐거우면 나도 즐겁다.부처님의 설법을 이해하기 쉽게 풀어가는 에세이이다.자비를 베푸는 것조차 생색을 낸다면 그것이 무슨 덕이 되겠는가! 불교에는 위로는 깨달음을 구하고 아래로는 중생을 구제한다는 가르침이 있다.추호의 사심도 없는 자비심을 갖추어 중생들을 구제하기 위해서는 중생구제 이전에 자기 자신의 깨달음과 정립이 우선돼야 한다고 적고있다.스승 아닌 존재가 없는 것처럼 소중하지 않은 인연도 없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