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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의 끝과 부재중 통화 - 차마 하지 못한 말들은 모두 어디로 가는 걸까
설은아 지음 / 수오서재 / 2022년 3월
평점 :
세상의 끝과 부재중 통화 차마 하지 못한 말들은 어디로 가는 걸까? 세월이 흐르고 흘러간다.가슴 한켠에 켜켜이 쌓인 묵은 이야기를 차마 하지 못한 말들은 결국 부재중 통화로 이어지고 그렇게라도 해야 마음이 풀리는 것일까! 이전에는 전화가 그렇게 흔한 것이 아니었다.공중전화 박스를 찾아 헤매는 것이 허다했지만 지금은 모두가 하나씩 가지고 있는 아니 어쩌면 여러개가 되는 전화기를
풍요속에 빈곤을 느끼는 통화 세상의 끝과 연결된 공중전화에 당신의 하지 못한 말을 남겨본다면 어떨까! 전화기 너머에서 들려오는 소리가 나를 때로는 돌아보게 하고 상대방에 대한 새로운 이해를 통해 얻어지는 것이 부재중 통화로 이어지고 그렇게라도 해야 마음이 풀리는 그런 책이다.수많은 사연들이 녹아 있는 통화를 글로 표현하고 있다.넘쳐나는 소통의 시대에 당신의 소통은 안녕하신가를 이 책에서 질문을 하고 있다.
떠나간 부모에 대한 원망과 그리움 연인들의 어쩔 수 없는 헤어짐 그 때 그렇게 보내야 했던 이별의 아쉬운 이야기를 제목에서 느껴지는 것보다 더 리얼하게 느껴진다.읽다보면 시가되고 소설이 되고 전 세계적으로 통섭의 이야기가 이 책에서 펼쳐진다.갈 길을 잃은 영혼의 안식처는 어느 곳에 머물고 있는 다른 행성에 있지는 않을 듯 이들의 속마음을 들여다본다.
주제별로 나누었다 그리고 우리 모두를 위한 것이라고 믿으며 내가 제일 좋아하는 것들과 하고 싶은 대로 기회가 된다면 정말 이런 통화가 필요한 건 스스로를 채우기 위한 준비를 하는 것도 좋겠다. 그래서 타인에게 아님 나자신에게 부탁도 될 수 있고 외로움에 슬픔에 빠진 영혼에게 위로를 주는 통화도 가능한 일이다.나를 돌아보는 것,최고의 선물이고 인생에서 가장 값진 시간을 주는 책이다.나름의 법칙이 아닌 공유를 통해 얻어지는 건강한 삶을 살아가는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