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시대의 여행자들
이다빈 지음, 엄기용 사진 / 아임스토리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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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시대의 여행자들 코로나가 일상이 되어버린 것이다.그렇다고 마냥 죽치고 있을 수는 없는 노릇이고, 그래서 어쩌라고 하는 마음 간절하다.이건 아니다 싶은 일상생활에서 나름의 여행을 생각한다면 이 책을 권하고 싶다.아니, 코로나가 세상에 창궐한데 무슨소리 그 와중에도 전국의 맛집들은 줄을서고 예약이 아님 자리도 없는 곳이 수두룩하다. 진짜 움직이는 동물들을 가두어 놓으니 이젠 반항심이 생기고도 충분하다.



이런 세상이 올 줄은 알았지만 그래도 생각보다 일찍 찾아왔다.그렇게 호황을 이루던 여행사들이 문을 닫아 버린, 여행사의 여행업은? 저자 이다빈에게는 엄청난 충격 그 자체였다고 그러나 죽기 위해 태어나고 잃어버리기 위해 소유하며 떠나보내기 위해 만난다는 그녀의 말에 100%공감을 하면서도 한편의 시린 가슴은 삶의 치열한 전투에서 패배를 맞본 후의 쓰라림이 아닐까 싶다.그녀가 떠나는 여행 이야기를 이 책에서 들어보자.


 
"인생은 나그네길...".여행이 일상이고 인생이 여행이었던 그녀의 여행은 무엇이었을까? 코로나가 찾아오고 8개월의 투병 생활속에서 잃은 것과 얻은 것을 이 책에서 진솔하게 나누고 있다.혼자만의 시간을 가져본다.열심히 돌아가던 세상이라는 공장의 기계들이 한 순간에 멈춰선 느낌,혼돈속의 고요 노력형인 그녀가 선택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일까? 나를 위한 떠남 그리고 나를 발견하는 진리를...,



그녀가 만나는 사람들과의 대화를 통해 생존을 위한 여행을 이 책에서 소개하고 있다.함박눈이 내리는 인왕산의 모습을 그려주고 한양도성의 역사를 설명한다.안 보인다고 없는 건 아니지 않습니까? 등과정 조선시대 무과 급제를 위해서 서울 장안의 활쏘기 터를 소개하고 시간을 여행한다.여행업의 종사자들의 실업은 전체적인 흐름의 커다란 장벽이 쌓여가고 여행사 시장을 끊임없이 침체를 겪고 있다.



시인과 사진작가가 함께 떠나는 여행 코로나 시대의 여행 풍경을 이 책에서 볼 수 있다.이 책은 단순히 여행과 사진만을 보여주는 것이 아닌 우리 삶을 돌아보게 하고 앞으로 어떻게 살아 갈지를 짚어보는 에세이이다.코로나19로 달라진 여행자들의 여행방식과 여행시장의 시스템을 통해 여행의 의미를 생각하는 앞으로의 여행문화를 바라보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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