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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의 일제 침략사 - 칼과 여자
임종국 지음 / 청년정신 / 2022년 1월
평점 :

칼과 여자 밤의 일제 침략사 저자 임종국 님은 일제 침략사에 대한 책들을 출간했다.역사의식이 희미한 후진들에게 역사인식을 올바르게 심어주는 역할을 충실히 해주었다.방대한 자료들을 조사하고 빼앗긴 나라의 설움과 고통의 한을 이 책에서 말하고 있다.낮의 얼굴속에 가려진 일제 침략에 대한 이면사를 시작한다.조선의 개항과 일본 요정의 탄생을 이 책을 통해 보여준다.밀선을 타고 들어 온 외갈보는 또 어떨까?
밤의 일본 침략사는 겉으로는 드러나지 않은 화류계나 요정의 비사와 전통적인 기생의 법도를 무너뜨린 일본의 다양한 침략의 역사를 설명한다.그들은 한 손에 칼 한 손에 코란이 아니라 대포와 기생을 거느리고 조선에 왔다고 이 책에서 말하고 있다.뺏은 자들의 오만한 웃음을 추적해보면 조선에 침략자본이 진출하기 시작한 것은 1876년 병자수호조약과 거의 동시라고 적고있다.
쌀 200가마의 화대 이 돈이면 당시 충무로 일대의 금싸라기 땅 20평을 살 수 있었는데 이정도면 변두리 서민 주택은 너댓 채를 사고도 남을 돈이라고 적고 있다.밤의 일제 침략사는 낮보다는 밤을 점점 잠식해가는 고도의 전략을 구사하고 있었다고 전해진다.연회가 벌어지고 일제의 만행은 더욱 그 기세를 보이고 화류계는 그들의 손아귀에서 놀아나기 시작한다.망국의 한은 이토,소네 시절의 통감부와 또한 그 비호 밑에서 날로 번창해가고 남산밑 게이샤촌을 비롯 쾌락을 사는 관리 쾌락을 파는 게이샤로 이어진다.
조선에서의 이권에 눈독을 들이던 기자 대륙낭인 패거리 그자들과 한 통속이 되어 매국의 음모에 여념이 없던 송병준 같은 망국도배들 글자 그대로 백귀가 야행하면서 남의 나라를 송두리째 꿀꺽하는 도깨비 같은 수작을 뚝딱 해치우고 말았던 것이다.여기에 등장하는 요릿집과 요정등 저자는 철저한 고증에 근거하여 우리에게 알려준다.
한 손에 칼 다른 손에 기생을 품고 조선으로 건너온 일제의 추악한 얼굴을 이 책에서 공개하고 있다.합병 그리고 36년의 통치 그들의 밤의 밀실에선 일제의 침략과 착취와 억압의 음모가 이루어지고 수많은 친일 매국노의 탄생과 악의 꽃들이 거기서 피고 졌다.여자와 술과 노래 속에 빼앗긴 자들의 저항의식은 마비되어 갔고 빼앗은 자들의 오만한 환성은 새벽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