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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분만 더 있었으면
윤인기 지음 / 아우룸 / 2021년 12월
평점 :
10분만 더 있었으면 윤인기님의 수필집이다.힘든 겨울을 보내고 있는 많은 사람들에게 용기와 위로를 주는 책이다.작은 것에 감사하는 사람은 몇이나 될까? 10분의 시간이 주는 의미는 사람마다 다르다는 것이다. 넘어짐도 감사하는 삶 고난이 주는 삶의 의미를 저자의 깊은 의미를 표현하고 있다.불행이 주는 삶의 교훈의 진정한 의미를 담아내고 있다.자기 잘난 맛에 사는 거지 뭐
생활속에서 일어나는 일을 순화시켜가는 수필의 힘을 가진다.부부간의 사이를 갈라놓는 코골이와 생각하는 사람 로뎅의 글은 웃픈 현실을 마주한다.끝이 없는 기다림의 무늬를 나열하고 검은 백조와 IMF 이야기를 들어본다.내 생일과 할아버지 제삿날에 읽히는 사연속에 합리적이란 단어와 이율 배반적인 생각도 든다.부자아빠와 가난한 아빠 기회의 신 카이로스의 이야기 속으로 들어가 본다.
번개탄과 조개탄 난로 평화의 상징이었던 비둘기가 골칫거리로 변해가고 이들의 배설물이 환경오염에 한몫을 하고 있는 현실이다.내가 좋다면 좋은거지 라면의 이상한 매력도 느끼는 에세이 윤인기님의 수필집이다.커피믹스가 인기가 있지만 다방커피 또한 매력이 있기에 아직도 바닷가나 경치좋은 곳에는 카페라는 이름 아래 시커먼 커피물을 팔고 있다.숭늉의 구수함이 사라진지는 오래이다.
저자 윤인기님의 10분만 더 있었으면 우리는 인생에서 행복하라는 단 하나 의무를 가지고 태어났고 그렇게 살아야 한다고 풀어간다.결국 나이가 들수록 과거를 회상하고 그때로 다시 돌아간다면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나그네의 마음을 이해하는 나이가 되었다는 것을 기억하자.손에 잡힐듯 아니 예술인의 마음이 아니라도 우리는 어느새 시인이 되고 소설가가 되어 있었다.
눈가를 촉촉하게 적시는 봄비가 시작되고 가지마다 움이 하나씩 내려앉고 있는 이 시기에 우리의 삶은 철학이 되고 역사로 이어진다.주변에 소소한 이야기를 지나간 추억을 그려가는 넘어져야 하늘을 볼 수 있다는 돼지의 심오한 이야기가 오늘 따라 달라지는 것을 이 책에서 느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