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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 Last 이제야 흉터가 말했다
리퍼 지음, 가시눈 그림 / 투영체 / 2021년 12월
평점 :

At Last 이제야 흉터가 말했다.여자와 남자라는 느낌이 무엇일까? 생김새가 달라서 그런가 하면 그냥 노답이야! 저자의 어릴적의 트라우마가 계속되는 현실의 과정속에 모든 것이 성과의 연관성을 가지고 있다는 것은 그 흉터가 문제일지 모른다.성에 대한 무지인가 아님 세상이 그렇게 만들어버린 것인지도 모르겠다.유년시절의 기억을 떠올리며 저자의 경험에서 풀어가는 만화이다.
그냥의 호기심에서 시작된 것은 어른이 되서도 쉽게 이해할 수 없는 것의 이야기 속으로 부정하고 싶을수록 더욱 기억이 남는다.지하철에서의 성추행을 저자의 방어적인 태도는 이성뿐 아니라 다른 일상생활에서도 마찬가지여서 삶이 피곤하고 매사가 귀찮아 짜증이 많은 사춘기를 보냈다고 적고 있다.
성인이 되면서 스스로 성적인 느낌을 줄 수 없는 존재가 되기를 바라기도 하고 혹은 그런 존재라고 스스로를 여기는 평범한 여성이기를 바란다.남녀 관계에서 느끼는 감정은 무엇일까? 진정한 사랑에서 느끼는 감정이 아닌 심리상담을 받으면 해결될까! 유아 시절의 성폭력은 더욱 해결될 기미가 보이질않고 오히려 더욱 기억의 뇌표면 위로 둥둥 떠다니고 있었다.
이제야 흉터가 말했다 진짜 성교육의 치료는 어떻게 진행될지 만화로 만들었지만 작가의 심정을 백번 이해하고 있다.저자는 이 책에서 말하고 있다.성폭력을 이 세상에서 완전히 없애는 일은 불가능할지 모른다.그러나 우리 사회의 의식과 대처가 달라진다면 망설임 없이 즉시 도움을 청할 수 있는 세상은 만들 수 있지 않을까 특별한 용기가 필요하지 않는 말하기도 가능하지 않을까 과거의 나로부터 해방되는 그때가 언제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