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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실의 언어 - 사랑하는 사람을 잃은 심리치료사가 쓴 회복과 치유의 기록
사샤 베이츠 지음, 신소희 옮김 / 심심 / 2021년 6월
평점 :
상실의 언어 이 책의 저자 사샤 베이츠는
심리치료사이자 트라우마와 자기통제 전문가로 알려져 있다.이 책은 그녀의 사랑하는 남편의 갑작스러운 죽음으로 유족이자 치료사로 나의 삶속에서
상실과 애도 비탄의 심리를 밑바닥까지 파헤치는 과정을 담은 기록을 적고 있다.이런 경험을 바탕으로 비탄에 잠긴 사람들의 심리치료를 위해 다양한
워크숍을 진행하고 있다.
그
어떤 말로도 상실감을 표현할 수 없기에 사별자로써의 삶은 정신적인 위로가 필요하다.내 마음은 부서졌지만 나는 부서지지
않았습니다.사랑하는 남편 빌을 잃어버린 상실감을 그 어떤 위로도 헤어날 수 없는 것이다. 56세의 남편은 배우자이고 친한친구이며
연인,소울메이트이자 동반자였다 35세 만나 14년을 함께 살았다. 사별의 아픔을 담담하게 그려내는 상실의 언어는 어떤 표현을 더할까?

회복할 수 없는 상실감은 가족을 잃은 사람들은
공감한다.처음에는 힘들어서 지나쳤다면 시간이 갈수록 되뇌이는 기억속에 살아남는다.심리치료사라고 다를 수 있으랴 사샤 베이츠는 일기장처럼 처음
남편을 만났던 순간부터 결혼하여 부부의 삶을 유지하기까지의 순간들을 스케치 하고 있다. 누구나 이 세상을 떠나지만 그렇다고 언제나 죽음을
준비하고 있는 사람은 없지만 그런 순간을 맞았을 때 나는 어떻게 할 것인가를 이 책에서 말하고 있다. 한 조사결과에 따르면 배우자를 잃은
상실감은 스트레스가 100%라는 연구결과가 증명하듯 그렇게 힘들게 살아간다.

심리치료사가 쓴 상실의 언어는 우리에게 어떤
것인가! 그녀도 인간이기에 느꼈을 감정을 이 책에서 말하고 있다.심리치료사 존 볼비의 예를 들고 프로이트의 인간정신에 관한 발견과 이론들을
이야기하고 있다. 모든 부부에게는 그들만의 갈등적 요소가 있지만 서로 말하지 못할 것들도 있다는 사실 환경적 요인도 피할 수 없지만 사샤
베이츠는 그런 기억속에 있는 남편의 일들을 적어내려간다.

그러나 상실의 언어는 이제 회복되어야 한다.
그녀는 책에서 이렇게 적고 있다. 나는 새로운 모습의 나와 새로운 관계를 쌓아갈 것이다.인생은 달라졌지만 그래도 행복할 수 있다. 더 나아질
수는 없겠지만 달라진 삶 역시 괜찮을 수 있다.심리 치료사인 저자의 경험에서 나온 이론이 아닌 실제의 상실에서 말하고 있는 그녀의 솔직함이
가슴에 와 닿는다. 비탄을 넘어서 상실감이 아닌 새로운 언어의 삶을 살아가는 그녀에게 박수를 보낸다. 그리고 유연하고 힘들어하는 상실의
가족들에게도 위안을 드리고 싶다.사별의 아픔을 극복하기를 진정한 존재의 가치를 느끼게하는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