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하고 발칙하게
원진주 지음 / 미래와사람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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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하고 발칙하게 오만가지의 직업군 속에 글쓰는 작가로 살아간다는 것의 고충은 아, 더, 매, 치, 유의 연속이다.저자의 푸념섞인 이야기 속으로 들어가 본다.슬기로운 작가생활 12년차 방송국 짠밥으로 버티면서 마라토너같이 살아가는 그녀의 일기장을 훔쳐보는 느낌이랄까! 솔직하고 발칙하게 직장인의 고충을 함께 나눈다.백일된 아이의 기념사진 고개를 빳빳하게 쳐들 수 없었던 애환 왜 이리 웃픈지 모르겠다.

 

방송작가가 프리랜서라니 투잡에 쓰리잡을 뛰는 피말리는 작가의 삶을 밑바닥부터 그려내고 있다.당연 나도 초보시절엔 선배의 양말을 빨기도 하고 라면도 끓였다. 글쎄 지금의 후배들은 당장 그만 둔다고 난리가 났을 거라고 생각한다.우리가 깔깔 웃으며 보는 프로그램 뒤에 숨어 일하는 그들의 노고를 다시 생각해 본다.꼰대 진주 언니!! 스텝스크롤이 올라가는 마지막 순간까지 모니터에서 눈을 떼지 못하는 방송작가들이다.
 

보통의 수준으로 방송국에서는 살아 남기란 힘들다.다른 사람이 생각 못하는 데까지 올라가야 하는 것이 보통인가! 왜 그런지 나를 납득이 가게 해 달라는 것의 수준은 어떤 경우인지 어떤 장단에 춤을 춰야하는지 신입작가의 애환을 들어본다.라떼는 먹는 것으로 벗꽃은 사진으로 나이가 밥 먹여주는 사건은 참으로 어처구니가 없다.시청률로 밥먹고 사는 작가의 고충은 어찌할꼬,
 

솔직하고 발칙하게 원진주 작가의 에세이 방송작가들의 민낯을 잘 볼 수 있다.시청률에 따라 달라지는 작가들의 삶을 고스란히 전하고 있는 에세이 방송작가들의 생생한 현장을 보고 있다.밤과 낮이 따로없고 녹화를 앞두고서는 언제나 긴장이다.방송작가의 외모도 평가받나? 글만 잘 쓰면 되지않나! PD와의 긴장감도 감출 수 없다.소심한 복수라지만 속으로 삭이는 것보다는 운치가 있다고 본다.

 


글밥을 먹고 산다는 것은 사람들의 감동과 편집에서 더 중요한 위치를 차지한다.시청률과 시청자들의 반응에 따라 달라지는 대우를 몸으로 느낀지가 12년 차 원진주 작가의 솔직하고 발칙하게 에세이는 이들의 애환을 통해 느껴지는 방송작가들의 모습을 그리고 있다.기왕이면 악플보다는 선플이 훨씬 좋지 않을까! 보여주는 화려함 뒤에 숨어있는 방송작가들의 노고에 격려와 박수를 보낸다.세상을 변화시킬 수 있는 수단 바로 방송이다.그 연결점을 이어주는 방송작가들의 힘,이들의 선한 영향력이 이 사회를 더욱 밝고 아름답게 빛내 주시기를 바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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