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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를 사랑해 드립니다
유지인.김유민 지음 / 애드앤미디어 / 2020년 12월
평점 :
엄마를 사랑해
드립니다. 지금까지 이런 책은 없었다.엄마를 사랑하기 위해 태어난 딸과 그 아들의 이야기 철없는 엄마의 하루를 특별하게 만드는 아이의 사소한
한마디 9년간의 이야기를 이 책에서 말하고 있다. 워킹맘의 일기처럼 아이들을 키우면서 겪는 좌충우돌 체험 삶의 현장을 보는 듯하다.나는 엄마를
위해서 태어났다는 딸, 재잘 재잘 종달새같은 소리가 살아있음을 실감 나게 한다.
중학생 아들과
초등학교 딸 아이들로 인해 고단한 하루가 눈녹듯 사라지는 행복이 물씬 느껴지는 가정이다. 뒤에서 누가 엄마 라고 부르면 나도 모르게 뒤를
쳐다보게 된단다.이전의 육아 일기는 약간 정형화된 티가 났다.물론 교육도 교육이지만 시대적인 배경도 탓할 수 없는 것이다.지금은 자유롭게 글을
쓰고 사진도 다양한 책들이 나온다.불과 얼마 전 세월과는 판이 다르다.벌써 세월이 라기엔 아직 내 나이가
젊다.
육아 14년 차의
동화책 같은 에세이 엄마의 자랑에 미소가 절로 나오는 내 아이는 다른 아이보다 다른 내가 생각하기엔 천재적인 재주를 가진 것처럼 착각을 하게
만든다.아이를 키우면서 느끼는 것의 공통점은 말을 잘듣지 않는 때가 온다는 이유없는 반항적인 행동을 보여준다 하지만 저자의 경험에서 얻어지는
지혜들을 이 책에서 설명하고 있다.엄마를 사랑해 드립니다.
때론 가족이기에
말이 필요 없을 때가 있지만 말이 필요한 때가 있다.워킹맘의 삶은 아이들을 키우기엔 힘들고 고달픈 일이지만 저자는 아이들의 엉뚱한 한마디에 힘이
나기도 한다. 부족한 나도 엄마로 사랑받고 있구나를 느낀다. 가족의 소중함을 잃어가는 현실의 세계에서 발견하는 보석같은 이야기를 이 책에서 담고
있다.조금은 어색한 표현일지라도 자신의 감정을 드러내는 딸과 듬직하고 자상한 아들의 모습에서 따뜻한 위로를 받는다.부디 행복을 나눠주고 나누는
가정이길 소망한다.
서툴지만 그림과
함께 표현하는 감정은 사랑이 듬뿍 듬뿍 담겨져 있다. 우리가 할머니가 되면 딸랑구와의 대화를 읽다가 빵 터졌다.아들랭과 남편군과 사는 이름만
유명인을 닮은 유지인님! 육아일기 9년 간의 이야기 코로나19로 지쳐있는 우리에게 위안을 주는 책이다.행복은 손에 잡히는 것이 아닌 마음으로
담는 것이다.엄마를 사랑해 드립니다. "나는 엄마를 사랑하기 위해 태어났다구! " 오늘 엄마에게 전화라도
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