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이 필요할 때 수필 한 편
오덕렬 지음 / 풍백미디어 / 202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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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이 필요할 때 수필 한편, 말과 생각을 글로 남긴다는 것은 언제나 망설이지 않을 수 없는 것이다.행여 나의 글을 보고 어떤 생각을 할려냐! 오늘 이 책은 오덕렬님의 수필 한 편이다.살다보면 때론 김치와 된장국보다 피자나 스파게티가 땡길때가 있다.간사한 입맛을 누가 맞추어 먹어 주냐?

요즘은 모이기도 힘들고 어려워진다.코로나19로 우리의 일상은 방구석 생활을 하는 것이 일상이다.단풍이 허드러지게 물들어가는 가을에도 댕기지 말고 처박혀 있으라고 한다.청아한 목소리의 귀뚜라미는 언제였는지 노래를 멈추고 옷깃을 여미는 겨울이다.저자의 고향소식으로 수필을 한편 감상하고 있다.그곳은 언제나 엄마의 포근한 젓가슴이다.


떠나본 사람만이 느끼는 고향 까마귀는 언제나 정겨운 한편의 수필이 된다.고향은 내가 기댈곳이고 내가 죽고 태어나는 곳이다.피는 꽃들의 노랫말이 생각나는 계절들의 희망을 이 책에서 말하고 있다.유난히 글재주가 좋은 친구가 있었다.그 친구는 언제나 사물을 보는 눈이 우리와는 달랐다.때로는 시가 되기도 하고 노래가 되고 소설이 되었다.


힐링이 필요할 때 수필 한 편, 감당할 수 없는 인생의 고단한 삶을 살기를 위해 존재하는 모든 것들을 수필로 풀어가고 있다.살아온 세월만큼이나 깊어진 이마의 주름살을 수필로 승화시킨 그의 책에서 한없는 자애를 느낀다.내가 존재하는 깊은 성찰은 해탈의 경지를 자아내고 평생을 교직에 몸담은 교육자이자 수필가인 오덕렬님의 창작 수필 힐링이 필요할 때 수필 한편, 참 좋은 책이다.

마음가는대로 손길이 닿는 대로 적어가는 수필이다.일상이 시가되고 소설이 되고 노래가 된다.거시기한 삶도 풍유에 쌓여 간다.하루 한편의 수필은 고단한 저녁의 힐링을 주는 안식의 아랫목이다.수필이 주는 위안은 형식에 구속을 받지 않는다.내고향 개울가의 느낌 좋은 책이다.구수한 전라도 사투리는 언제나 넉넉한 인심을 자아내고 사랑방의 풍속도 조화를 이루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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