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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것의 이야기 - 마음에 들려주는 어른 동화
손길 지음 / 바른북스 / 2020년 10월
평점 :
절판
모든 것의
이야기 어른이 되어서 우화집을 읽게 될 줄이야! 그래도 이 책에서 얻는 마음 깊은 곳의 이끌림은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감동을 주고
있다.어른 동화 돌아보면 우리네 삶에서 여유도 없고 팍팍한 인심도 내가 만든 것이 아닌가 한다.그래, 창조의 원리를 생각해보면 조물주와 피조물의
관계가 깨어진 현실을 어찌 남 탓으로 돌릴 수 있을까? 해와 달과 별들 신의 섭리대로 움직이지만 정작 인간은 그냥 살아간다.어른들을 위한 동화
보여지는 곳과
보이지 않는 곳에서의 색깔을 어떻게 바라보는가 하는 색깔 이야기 속으로 들어가 본다.신의 뜻을 담은 것 그러나 내가 하고 싶은 대로 하는 것도
있고 과거 같은 느낌 흑과 백의 삶에서 다양한 색깔이 생기고 다른 색을 인정하는 삶을 살아가야 한다. 다름을 인정하고 사는 것 어쩌면 가장
쉽지만 어려운 과정을 이 책에서 말하고 있다.
생텍쥐페리의
어린 왕자도 인용 되고 고라니의 이야기도 감명 깊다.나이들어 갈수록 우리는 감정이 매말라 가고 순수함도 사라진다.어른 동화에서 느껴지는 감정도
어쩌면 이전에 느끼던 그런 것은 아니다. 괜스레 티비 연속극이 좋아지고 슬픈 장면에서 눈물이 흐르는 것는 왜일까! 마치 선과
악의 기준점이 어디냐고 논리와 정의를 말하는 것이다.
발밑에서 꼼지락
거리는 것의 정체가 우리집 반려견 뽀삐였다는 것을 이불을 들치고야 알았다. 물방울 이야기,벗나무 이야기, 지렁이,인간 이야기등 익숙 하지만
어색한 어른 동화 모든 것의 이야기 계절의 끝에서 다시 시작되는 계절을 기대하며 하루를 기다려 본다.먼듯 가까운 님의 소식을
기다리면서...,
어른들은
동화를 좋아하는가! 아이와 같은 어른 어른과 같은 아이 유치원에서 모든 것을 배워버린 아이들은 이제 더 이상 배울 것이 없는 세상에서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모든 것의 이야기가 이 책에서 말하고 있다. 낯선곳이 싫어지고 익숙해지는 것만 찾는 꼰대 소리 밖에
들을 수 없는 인생 뭐 그런 것이지라고 푸념이나 늘어 놓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