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 나이프 - 왼팔과 사랑에 빠진 남자
하야시 고지 지음, 김현화 옮김 / 오렌지디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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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과 0.1밀리미터의 오차가 0.1초의 망설임이,0.1그램의 오만함이 환자를 재기 불가능하게 만든다.모든 신경외과 전문의들은 자신의 능력을 뛰어넘는 훨씬 높은 목표를 향해 톱 나이프라고 불리는 정점을 향해 매일같이 여러가지를 희생해 가면서 정진해야 한다.


톱 나이프 왼팔과 사랑에 빠진 남자 소설책이다. 의료 세계를 휴머니즘과 엮어서 보여주는 그의 글은 깊은 내공을 보여주고 있다.그는 이 책에서 세상에는 두 종류의 신경외과 전문의가 있다.최고의 신경외과 전문의와 이 분야에 몸담아서는 안 되는 전문의 뇌는 생각보다 약해서 척수처럼 자가 생산 능력이 거의 없다.
 

신경외과 전문의가 있다.그들이 하는 일은 환자를 수술하는 일은 마치 도련수가 망치와 정을 사용해 목재를 조각하듯 작업한다. 여기에 미야마 요코가 등장하고 수술의 과정을 설명하는 데서 소설은 시작된다.처음부터 이야기는 긴장감을 더해가고 뇌를 다루는 수술의 최고 권위자를 톱 나이프라고 부른다.
 

소년 소에노 요이치는 엄마의 운전 실수로 머리를 다치고 수술을 받지만 정신이 깨어나면서 엄마 다카코가 자신을 죽이려고 일부러 교통사고를 냈다는 주장을 펼친다.뇌수술 후에 찾아오는 망상,섬망,착란,혼란등은 어부가 고기를 다루듯 신경외과 전문의에게는 친숙한 것이다.카프그라 증후군 엄마를 외계인으로 생각하는 뇌의 작동이 논리적으로 이해가 되지 않는 뇌의 현상을 설명하고 있다.구로이와는 미야미의 상사로 신경외과 전문의에게는 꾀나 알려진 인물이다.

 

그들의 대화속에 뇌에 대한 설명도 들을 수 있다.요이치의 재수술이 들어가고 힘든 수술은 끝이나고 후유증이 없이 퇴원을 한다. 뇌를 다루는 신경외과 전문의들의 이야기 어쩌면 우리에게는 생소한 이야기라도 뇌가 작동하지 않는 생명체가 심잠만 뛴다고 살아있는 것일까? 일본 최고의 뇌수술 전문 외과 병동의 마음 이야기를 이 책에서 담아내고 있다.

 


뇌가 제대로 고장나 버린 네 환자와 언제부턴가 마음이 망가져 버린 네 천재 의사의 수술과 회복을 이 책에서 말하고 있다. 자네 사랑해본 적 있나? 뇌는 마음이거든 마음을 알아야지 뇌라는 신의 영역에 뛰어든 천재 닥터들의 이야기 톱 나이프 미지의 땅처럼 수술전 아무리 검사를 꼼꼼하게 하더라도 뚜껑을 열어보지 않고서는 뇌는 모른다.21세기 오늘날에도 사람의 뇌는 인류에게 남겨진 유일한 미지의 영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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