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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슬렁여행 - 방랑가 마하의
하라다 마하 지음, 최윤영 옮김 / 지금이책 / 2020년 9월
평점 :

방랑가 마하의 어슬렁 여행 여행하기힘든!! 계절은 여행인데 몸은 방구석 1열이다. 모든것이 변해버린 문화적인 시기에 이 책은 많은 것을 생각나게 하는 책이다. 그녀의 여행의 특이한 점을 발견하고 조금은 의아해했다. 여행은 계획을 잡고 출발하는 것이지만 그녀의 여행은 좀 독특하게 시작된다.

맛난 것이 먹고 싶다는 생각이 들면 어디든 떠나는 그녀의 여행기. 떠나고 싶을 때 훌쩍 떠나는 여행 이제는 그리운 옛날의 이야기 그래도 어슬렁 떠나보는 마하의 맛과 멋의 여행속으로 떠나보자.큐레이터,아트 컨설턴트 경력의 그녀가 보이지 않으면 사람들은 여행을 떠났나보다 인식할 정도로 여행을 즐기는 방랑가 하라다 마하, 목적과 계획없이 떠나는 그 곳,어쩌면 그렇게 기대없이 가다보면 행운을 만날지도 모른다.

파리에서 느끼는 그녀만의 여행의 노하우를 소개하고 있다. 무작정 택시를 잡아 타고 가는 방법 맛집이 생각나면 문닫는 시간을 먼저 체크하고 단짝 친구와 먹는 즐거움이 여행이라는 단순함을 가르쳐 주는 또 전 세계적으로 출장을 다니면서 얻은 정보로 박물관과 미술관 등을 소개해 주고 있다.

글자 그대로 방랑 여행 버스도 타고 지하철타고 가는 목적없이 떠나는 여행 세잔과 고흐의 삶을 추적하기도 하고 소설의 기반이 되는 창작의 근원을 찾는 어슬렁 여행법이다.
지난 계절에 마흔 살 여자들의 여행지가 목적이 없다니 누군가는 여행지에서 사진을 찍지 않는다고 한다. 사진보다는 마음에 풍경을 담고 싶어서 저마다의 여행기가 다르게 책으로 나오지만 하라다 마하는 우아한 여행이 아닌 방랑가적 여행을 우리와 공유하고 있다.참 자유로운 삶을 살아가는 영혼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