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면의 방 - 우울의 심연에서 쓰다
메리 크리건 지음, 김승욱 옮김 / 북트리거 / 202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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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면의 방 저자 메리 크리건은 뉴욕 바너드 대학의 영문학 강사이다.스물일곱 살의 나이에 첫 아이 애나가 태어난지 이틀 만에 세상을 떠나자 극심한 우울증에 시달리게 된다.생활의 모든 것이 깨어지고 두 번의 자살 시도 끝에 멜랑콜리아를 동반한 주요 우울증 에피소드 진단을 받는다. 이 책은 그때의 경험을 50대가 되어서 용기를 내어 책을 썼다.
 

다시는 떠올리고 싶지 않은 일들을 메리 크리건은 사건의 기억들을 맞추어 가며 우울증이라는 질병을 조명하고 극복해 나가는 과정을 담담하게 적고있다.내면의 방 우울의 심연에서 쓰다.한치의 앞을 모르는 사람의 일,그녀의 스물일곱 기억속으로 함께 가보면 첫아이를 잃고난 뒤의 생활은 어떻게 극복하고 살아왔는지 이 책에서 말하고 있다.
 

우울증도 유전이 되는가! 항우울제를 사용하는 사람들과 그렇지 않은 사람들과의 비교에서 항우울제는 몸의 항상성에 간섭해서 오히려 만성적인 우울증을 유발한다고 적고있다. 첫딸 애나는 심장 기형이었다.이런 아이들은 태어난  지 일주일도 안되서 사망한다고 기록하고 있다.신생아 1만 명 중에 한 명꼴로 이런 기형이 발생한다고 한다.임신을 하고 출산을 한다는 과정에서 겪는 정신적인 스트레스가 태아에게 끼치는 영향을 적고있다.
 
멜랑콜리아의 증상에 대한 우울증은 우리와 항상 함께 있다는 것을 저자는 말하고 있다.영화 뻐꾸기 둥지 위로 날아간 새의 장면 중 주인공 랜들 맥머피가 전기충격치료를 받는 장면처럼 충격적인 치료방법이라든지 전두엽의 절제술등의 요법등도 이 책에서 소개하고 있다.자살을 두 번이나 시도하고 실패한 그녀가 말하는 정신적인 충격을 이야기하고 있다.
 

두 번의 별거와 두 번의 재결합,그리고 유산으로 끝난 짧은 임신을 거친 뒤 제이크와 이혼을 하게 되고 애나의 죽음으로부터의 5년의 시간이 흐른 뒤였다.우울증 에피소드가 재발되고 그녀는 여러가지 약물요법과 정신과 치료를 받으면서 힘든 과정을 담담하게 적고있다.잃어버린 그 세월의 흔적들 우울증이 만들어가는 이상한 세계의 현상을 이 책에서 말하고 있다.아직도 내면의 방에서 나오지 못하는 그들이 이 책에서 해답을 찾을수 있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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