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이제야 알 것 같아 - 엄마가 되어서야 알게 된 엄마의 시간들
박주하 지음 / 청년정신 / 202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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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은 엄마가 되어서야 비로소 엄마의 마음을 알게되고 그런 삶을 이해하게 된다.숱한 고난과 고통을 극복하려 노력하는 중에도 엄마에 대한 원망과 불평을 늘어 놓았지 엄마를 이해하려는 것은 그 후의 일이었다. 싱글맘 15년차 저자 박주하는 이 책에서 엄마 이제야 알 것 같아라고 고백을 하고 있다. 

 

남들의 평범했던 삶이 얼마나 행복할까! 유년시절의 그녀는 언제나 고달픈 하루 하루였다. 무너지기 시작하는 가정의 사건은 겉잡을수 없는 연속이었다. 그때 엄마를 이해하려는 마음이 지금이었다면 후회는 기다려 주지 않고 세월만 흘렀다.군인이던 아버지는 늘 엄마와 싸우기를 반복하고 군인의 아내로 힘겨운 날들

그녀는 유년시절의 슬픈 기억들을 조심스럽게 끄집어내고 있다.엄마는 국밥집 일을 도와주는  딸이었고 그것이 싫어 아빠와 결혼을 하고 군인의 아내로 시작한다.30년 동안 스무 번이 넘는 이사를 그렇게 군인가족의 삶은 시작되었다. 그리고 눈을 뜨니 엄마가 없다.홀로 할머니집에서 엄마,아빠 없이 3년을 자랐다.


여덟 살의 나이, 엄마를 그리면서 간간히 전화 목소리만 들려주는 엄마를 허기진 마음으로 기다렸다. "엄마? 엄마 언제 와?" 그런 딸은 이혼녀로 그 아들을 데리고 엄마와 삶을 시작하게된다.가슴에 묻은 자식을 생각하며 손자를 돌봐준다.그녀는 유년시절을 회상하며 가족들의 생활을 그려본다.계절의 연속처럼 인생살이도 흘러간다.


 

굽이굽이 사연은 이어지고 나이들어 그 엄마의 나이가 되면서 그녀는 깨닫게 된다.엄마가 되어 비로소 엄마를 알아본다.나는 내 인생을 살고 나서야 엄마를 알아보고 있다.나이를 먹는다는 것은 세상을 견디게 하는 소중한 기억이 많다는 것이다. 그 기억으로 사람은 성장한다고 그녀는 고백한다.

냉정과 침묵에서 깨어나 눈물로 녹아버린 상처들,이제서야 엄마와 할 얘기가 생겼습니다.딸은 엄마가 되고나서 엄마를 이해하고 서로의 마음을 알아간다 사랑한다는 말을 꺼내기가 그렇게 힘들었나보다 수많은 세윌이 흐르고 흘러도 엄마는 엄마다. 자식을 불행하게 만들고 자기만 행복해지려는 부모는 없어,

엄마가 그렇게 힘든 일을 하는 건  다 너를 위해서야 네가 있으니까 그렇게 열심히 사는거라고 엄마의 행복을 위해 네가 사라진다는 생각은 잘못됐어 네가 없어면 엄마는 행복해지기는 커녕 이세상에서 최고로 불행해질 테니까." 서로를 알지만 서로에게 말하지 못하는 애뜻함이 묻어나는 모녀관계를 이 책에서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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