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나는 외계인이 되고 싶다
현진영 지음 / 쉼(도서출판) / 2020년 7월
평점 :
나는 외계인이 되고 싶다 힙합 가수
현진영은 1990년에 가수로 데뷔를 하여 30년의 세월을 보냈다.그는 이 책에서 말하기를 우주인이 되고 싶었다고 적고있다.그러나 한발 더 나가
외계인이 되고 싶었다고 한다.온갖 능력을 가진 그런 슈퍼맨 같은 공상 같은 이야기가 이 책에서 펼쳐진다. 과거의 인기에 꿈꾸지 않고 내일을
꿈꾸며 외계인이 되고 싶다.2002년 4집 앨범이 그의 마지막 힙합 앨범이 되고 정신병원에 입원을 했다는 기사가 뉴스를
탔다.
흘러가는 세월만큼이나 가수들의 수명은
인기로 먹고 살기에 히트곡이 없으면 자동으로 잊혀져 가는 것이 이계통의 순리이다.현진영은 30년의 세월을 보내고 있지만 여전히 살아있음을 외치고
있다.SNS를 하면서 대중들과 호흡을 하며 다양한 사진과 사연들을 올려준다.그는 무엇보다 이곳에서의 활동이 재밋다고 적고있다. 그는 최초라는
수식어를 달고있다.힙합 음악을 본격적으로 부르기는 처음이었다.후드티와 화려한 컬러의 옷들 X세대의 시작을
알린다.
박남정의 사랑의 불시작을 부를 때
백댄서로 활동하면서 토끼춤을 우리나라에서 처음 추기도 했다.최고라는 수식어로 그는 묵묵히 최선을 다해 살아가고 싶다고 이 책에서 말하고
있다.가정사의 어려운 일들로 인해 그는 일찍부터 가정을 책임지는 가장의 자리에서 바쁘게 일을 했다.두 번의 자살시도가 실패로 끝나고 SM의
첫번째 가수가 된다.사람이 죽으라는 법은 없는가 보다! 결혼의 과정과 음악을 하게되는 계기를 담담하게 적고있다.
피는 못속이는 법 아버지의 음악적 재능이
아들에게 이어지고 13살에 어머니가 돌아가시고 그는 인생에서 힘든 과정을 겪는다.불우했던 시절의 트라우마는 항상 그를 누르고 있었다.지금은
신앙의 힘으로 다시 새로운 삶을 살기를 희망한다. 그는 이 책에서 말하기를 나는 죽어서 기억되기 싫다.살아 있을 때 많은 사랑을 받고 싶다.부디
내가 죽고 나서 재평가 안 해도 되니까 지금 내 음악을 많이 들어 주고 다운로드 좀 많이 해주면 좋겠다라고
말한다.
한가지 바람이 있다면 내가 하는 음악이
재즈를 듣길 원하는 사람들에게 메신저 역할을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대중에게 보다 쉽게 다가가 재즈에 담긴 희로애락을 함께 느낄 수 있다면
음악인으로 더 바랄게 없다. 나는 현진영이다.나는 외계인이 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