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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몽어 - 면우 곽종석의 지식백과
곽종석 지음, 조홍근 옮김 / 아우룸 / 2020년 6월
평점 :
몽어는 우리시대의 중심이 되는 조선시대의
면우 곽종석 선생의 문집을 찾아서 해석한 기록이라고 볼 수 있다.면우 곽종석은 주자를 이은 퇴계 이황과 퇴계의 동맥인 한주 이진상의 심즉리를
계승 발전시킨 거유로 조선 오백년 유학을 총결산했다.1919년 기미세는 항일의병운동보다는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되는 강회회의에 대한의 독립을
호소하는 긴 사연(파리장서)을 작성 발포했다.
제1장 하늘과 땅 사람을 시작으로 제
57장 만물의 주재자 사람으로 풀어주는 몽어이다.한자를 사용하던 시대의 풀이는 그 뜻은 깊으나 현실에서는 해석하기가 난해한 부분이
많다.한문보다는 영어를 많이 사용하는 시대이기 때문에 더욱 그렇다.몽어에서는 천지의 기가 한순간의 정지도 없이 운행에 운행을 거듭하듯 천지의
교화를 찬양한다.

주역의 문구에는 하늘의 운행이 굳세다는
것을 본받아야만 진실로 하늘이 낸 도리를 볼 수 있다는 것이다.몽어의 몽(蒙)은
아동,어린이,어리석다,몽매하다라는 여러 의미로 읽혀진다.면우가 조카 윤을 위해 만들었다고는 하나 지금의 어린이에게는 난해하고 복잡한
서적이다.내용은 그렇다.삼라 만상,우주 만물,희노 애락,윤리 도덕,군주와 신하,아버지와 어머니, 스승의 존재,
유익한 벗과 해로운 벗등 다양한 구성으로
만들어진 그 시대의 지식 백과 형식이었다.저자 조홍근님은 이런 난해한 글들을
현대적인 감각으로 옮겨적어 가히 노력의 수고가 돋보인다.암튼 모르는 단어는 패스하고 알 수 있는 한자의 해석을 풀어가며 옛 선조들의 사상을
이해하고 몸으로 실천하는 노력을 보이고 싶다.이 책은 일반인들에게는 교양지식을 한자지도사나 중 고등학교 수험생과 한학(漢學)과 관련된 전공을
선택하는 수험생들에게는 필독서로 손색이 없다.

착한 일을 하는 사람에게는 하늘이 복을
내려 보답하고 악한 일을 하는 사람에게는 하늘이 화를 내려 보답한다. 음양오행에 근거한 해설도 첨부하고 자연의 이치라든지 풍속과 풍습, 우주의
순행등 깊이 있는 내용들도 많이 보인다.또한 조선의 문화의 번창과 많은 현인들의 등장 제도와 법령,법률과 제도,예법과 음악등을 소개하고
있다.
인체에 대한 소개도 있고 바른 몸가짐의
예절과 다섯가지의 도리등 직계 조상에 대한 호칭도 볼 수 있다.동물들의 소개와 만물의 주재자인 사람을 중심으로 풀어간다.4,807자로 구성된
한자의 풀이는 일반인들의 교양지식에도 좋고 친인척간의 호칭을 어려워하는 현대인들에게 내외척 처족간의 호칭도 풀이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