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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는 너를 기다리면서, 희망을 잃지 않는 법을 배웠어
잔드라 슐츠 지음, 손희주 옮김 / 생각정원 / 2020년 7월
평점 :
절판
잔드라 슐츠 엄마가 된다는 기쁨도 잠시
태어날 아기가 21번 염색체증 즉 다운증후군의 아이라는 사실에 실망을 하게되고 처음부터 검사결과가 좋지 않는 아이를 왜 하필이면 나에게라는
후회를 하지만 낳기로 결심한다.딸이라는 것을 알고 마르라는 이름을 짓는다.결혼부터 임신기간들의 일들을 일기형식으로
적기 시작하고 어떤 아이가 태어날지 걱정반 기대반의 날들이 흘러간다.
다운증후군의 아이를 낳아야할지 고민은
더욱 깊어지고 다운증후군의 아이를 키우는 가정들의 삶들을 고민하기 시작한다.39살의 임산부 임신중절 수술의 마지막 기한 이틀의 시간에 잔드라
슐츠는 아이를 살리기로 마음 먹는다.무조건 낳아야 한다는 강한 모성애를 작동시킨다.저자는 다운증후군의 책자를 읽으면서 나름의 지식을 쌓고 태어날
아기를 위한 준비를 한다.
이 책은 임신을 계획하거나 아이를 가진
여성에게 절대적으로 필요한 책이다.일기형식으로 써내려간 잔드라 슐츠의 고백임과 동시에 임산부가 알아야 되는 다운증후군에 대한 설명도 하고
있다.현실과는 또 다른 모성애를 한 여성을 통해 느끼는 강한 감동을 보여준다.절망과 싸우고 희망을 지키는 일은 힘들고 고독한 내적
싸움이다.

다운증후군,심장 결손,그리고
뇌수종,뱃속의 아이가 어떤 상태인지를 알아 버린다면 갈등의 고리는 한없이 깊어진다.상상할 수 없는 늪속으로 빠져들고 가족들의 생각과 의사들의
진단들이 오브랩 되어 진다.임신 28주차+6일 아이는 세상밖으로 나온다.2차 제왕절개로 두위 정상위,병리학적 도플러 증상,조산,태아의 염색체
이상 태아:몸무게 754그램,키 30센티미터 사랑하는 아기 마르가 태어났다.
아이는 태어나면서 뇌수술과 패혈증으로
고생하면서도 이겨내고 인큐베이터에서 생명을 이어간다.심장수술을 받고 순탄하지 않는 육아의 전쟁 저자 잔드라 슐츠는 이런 과정을 일기형식으로
보여준다.장애아의 가족으로 산다는 것 그들을 바라보는 시선들,그 모든 것을 극복해야 하는 일들 감히 어느 누구도 물어볼수도 없는 이야기를
진솔하게 그녀는 고백하고 있다. 엄마는 너를 기다리면서 희망을 잃지 않는 법을 배웠어 잔드라 슐츠의 마음을 읽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