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사까지 60일 남았습니다
김현석 지음 / 보름달데이 / 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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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퇴사까지 60일 남았습니다.당연한 듯 당연하지 않은 갑과 을의 관계의 구성이 직장생활이고 상급자들과의 관계이다.굳이 그렇게 까지 라고 생각하지 않고 싶지만 책을 보는 순간, 느낌이 확 느껴진다. 사장님의 눈치를 살피면서 상무와 임원들은 아래 직원들을 후리는 팀장이 여러번 바꿀 정도의 부서라면 씁쓸한 웃음마저 나온다.나라면 저 정도는 않겠지,

저자의 눈으로 보는 시작적인 현상은 실로 답답한 것이다.60 일이면 두 달 남짓 제목이 주는 뉘앙스가 회사를 다니는 개미들의 입장에서는 공감을 자아낸다.꼽으면  니도 사장해 그 소리에 무작정 뛰쳐 나온 창업자들이 얼마나 망해 갔는지 준비없는 도발은 꾹꾹 눌러 참는 것보다 못할 때도 있다.특히 경력직은 실적이 말해주는데 블랙 컴퍼니는 이보다 나쁠순 없는 구색이다.


직원들의 복지를 줄여가고 계약직과 정규직의 갈등의 고리는 깊어지고 야근을 밥먹듯 석달의 수습 딱지도 못떼고 두 달이 고작이었다니 이 시간에도 이직을 꿈꾸고 준비하는 그들을 향해 저자는 이렇게 외친다.언제고 떠날거면 지금 떠나라! 노력이라는 제목 아래 희망 고문은 정규직을 향한 개미들의 피튀기는 열정 한 숫갈이다.화려한 스팩을 자랑하면 무었하리요,

낙하산의 든든한 줄을 잡고 있는 이가 있었으니 저자 김현석의 진솔하고도 담박한 남들은 더넓은 바다를 보면서 낭만을 외쳐대지만 개미들에게는 한 없이 망망한 미래의 불안감을 남겨준다.가족같은 회사의 허울 좋은 패러독스 마음 불편한 복지,언어 폭격기의 잔악상등 계약직의 설움을 나누고 있다.



그래도 이런 회사라도 들어가보고 그만 두고 싶은 열정들에게 저자는 정신을 구속하는 감옥의 간수와 수감자의 표현을 써가면서 자신을 피력하고 있다.나는 당신이 다른 누군가를 실망시키게 되거나 배신했다는 오명을 뒤집어쓰는 한이 있더라도 그 자리를 떨치고 일어날 힘을 얻길 바란다.떠남으로 인해 잃는 것이라면 떠나지 않아도 언젠가는 잃을 것이다.바라건데 내일 밤은 멍드는 일이 없게 오늘은 그 무자비한 곳을 떠나길 바란다라고 적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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