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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망자 - 중국 민주 자유를 위한 간절한 외침
우쩐룽 지음 / nobook(노북) / 2020년 6월
평점 :

도망자
저자
우쩐룽(武振榮)은 중국 섬서성 함양시 출신이다.1966년 문화대혁명 시기 함양시 중학교의 홍위병 두목으로 활동했다.그는 인민해방군에 입대하여
정치 교관으로 인민 해방군에게 공산주의와 사회주의의 우월성을 교육하였다.이즈음 도서관에서 동서양 사상서,역사서,철학서등을 읽으면서 중국은
공산주의와 공산당으로는 희망과 미래가 없다는 것을 깨닫고

비밀리에 중국의 자유와
민주를 위한 글을 썼다.2002년 홍콩의 한 출판사에서
문화대혁명을 비판하는 책을 내려다 중국 공안에 발각되어 한국으로 탈출하였다.이 책은 그의 여러글 중에 도망자라는 이름으로 중국 민주 자유를 위한
간절한 외침을 인터뷰를 통하여 재편성한 기록이다.중국의 민주화가 과연 이루어질까? 자유라는 단어를 절실히 갈구하는 그의 외침은 무엇일까!

다양하게 표현되는
중국이라는 나라,이론적으로 보면 공산주의 이론은 평등이지만 안으로 조금만 들어가 보면 폐쇄적인 구조속에 있다는 것을 금방 알 수 있다.우리가
배우던 공산국가는 모두 빨갱이라고 듣고 배웠다.그래서 그들은 모두가 빨간색인가?라는 생각을 지우지 못했다.지금와서 생각해보면 색깔론을 주장하는
그들의 프레임이 었다는 것을 알게된다.
탈출한 우쩐룽은 한국에서
쉬버라는 사람을 만나게되고 그의 소개로 서울 조선족 교회의 부목사 최황규를 만난다.그 후로 그들은 오랜 우정처럼 지속된다.2008년 11월 난민
지위를 인정받게 되고 중국인 최초로 난민 인정을 받는다.이 책에서는 그의 탈출동기와 한국의 첫발걸음에 대해 담담하게 적고
있다.

그는 복전구(福田)의
어느PC방 카운터로 일을 하면서 중국해방운동에 즉 중국의 민주주의에 대한 글을 진안민이라는 이름으로 홍콩의 어느 출판사로 보냈다.그러나 중국의
사복 경찰관들이 PC방으로 들이 닥친다.그곳에서 벗어나 함양으로 이곳 저곳을 전전하던 그는 중국 탈출을 결심하게된다.당시 30권 분량의 책의
자료가 있었다.
중국에 대한 사상죄를
지은 그가 택한 곳은 자유 대한민국이었다.자유를 누리던 사람들은 그 자유를 당연하게 받아 들이지만 사상적인 억압의 사람들은 자유의 소중함을 잘
안다.코로나19로 계속적인 마스크 착용이 얼마나 갑갑한지 자유로이 숨을 쉬던 우리는 잘안다.자유로운 생각이 통제되고 행동이 자유롭지 못하게
된다면 마스크보다 몇 십배,몇 백배 더 할지도 모른다.

영혼이 억압당하는
수모는 어른이 되면서 숨막히는 것이다.끊임없이 심화되는 계급투쟁과 사상교육은 저자의 공산당의 생활에 불만을 가지게 되고 자유 한국으로 망명을
하게 된다.흔들리는 가치관은 가족까지 헤어지는 아픔을 겪는다.중국 민주화는 북핵문제 해결과 한반도 통일의 지름길이라고 저자는 이 책에서 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