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펫로스 사랑한다 사랑한다 사랑한다
심용희 지음 / 이담북스 / 2020년 4월
평점 :
구판절판

저자 심용희님은 수의사이다.충남대
수의학과 졸업하고 동대 대학원 석사학위를 이수 전문학교에서 동물행동학을 강의 11년간 동물병원 수의사를 근무했다.코로나19로 집안에 있는 날들이
많아지면서 반려동물과 함께 하는 시간이 많다.펫로스란 반려동물을 잃고 난 뒤 우울감을
말한다.수년간 가족처럼 반겨주던 반려동물을 죽음으로 보내던 주인들의 심정은 어떨까?

수의사는 이들의 마지막을 어떻게
생각하는지 펫로스를 겪은 많은 사람들은 더 잘해주지 못한 것이 미안하다라고 말한다.슬픔과 상실감에 빠진 당신을 위로하기
위한 책이 오늘 소개하는 책이다. 언제나 커다란 눈망울로 오직 주인바라기의 귀여운 그들을 보면 함께라는 단어와 영원히라는 단어가 떠오른다.그러나
서로의 체온을 느끼던 그들을 떠나보내야 했던 시절이 나에게도 있었다.
우리집 강아지 ''해피''는 무척
영리하고 사람을 잘 따랐다.그러던 어느날 우리 부친은 술안주로 먹던 닭의 뼈를 해피에게 주면서 이별을 고해야 했다.닭뼈는 소화가 안된다는 것을
동물병원에 가서야 알았다. 그 후 우리집은 반려동물을 키우지 않는다. 그 때의 펫로스는 지금도 트라우마로 남아있다.이 책에서는 펫로스의 상실감을 빨리
치료하고 다시 일상생활을 계속하길 권하고 있다.

저명한 정신과의사이자 죽음과 호스피스
분야에서 최고로 존경받는 권위자 엘리자베스 쿼블로스는 그의 저서 죽음과 죽어감에서 죽음이라는 상황을 맞이하게 되는 당사자와 주변사람들의 감정을
1단계: 부정과 고립 2단계: 분노 3단계: 협상 4단계: 우울 5단계: 수용으로 이어진다고 설명한다.반려동물과 사별하게 되면 처음에는 그
상황을 인정하지 못하기도 한다.

수의사가 말하는 진솔한 이야기가 이
책에서 소개되고 있다.급작스럽게 진행된 이별 앞에 우리는 ''왜?' 라는 의문이 생기고 스스로에게 분노하고 우울해한다고 적고있다.저자는
동물병원에서 일어난 에피소드를 소개하고 펫로스로 인한 사람들의 감정을 진솔하게 표현하고 있다.반려동물과 함께 사는 사람들의 공감대를
키우지 않는 사람들은 이해를 하지 못한다.

조금은 넓은 마음으로 그들의 죽음을
받아들이라고 저자는 말하고 있다.그래도 함께 있었던 때가 행복했다고.다른 사람에 대한 분노와 원망도 피하길 권한다.반려동물과 함께 살기위한
그들의 관리방법도 이 책에서 자세히 설명하고 있다.또 그들을 애도하는 장례문화도 소개하고 메모리얼 테이블도 소개한다.펫로스 잊기 위해 새로운 식구를 맞이
하는 당신을 위한 이야기도 빼놓지 않고 기록하고 있다.
새상에서 영원한 것은 없다.이별과 만남의
연속이 우리들의 인생 여정을 함께 한다면 깊은 상실감은 오히려 당신의 삶을 해칠 수도 있다는 것을 기억하자.눈만 뜨면 쪼르르 달려오던 현관문만
열리면 반갑게 맞아주며 눈을 맞추던 반려동물, 헤어짐의 준비도 아름답게 마무리 하는 지혜가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