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의 사계절
박경자 지음, 손병두 엮음 / 행복에너지 / 2020년 5월
평점 :
품절


 

부부의 사계절 우리들의 사소한 이야기가 일상이 되고 삶의 흔적이 계절을 따라 흘러가는 물결처럼 세월을 만든다.저자 박경자(율리아나)님은 이화여자대학교 가정대학,교육대학원을 졸업하고 대전성모여중과 대전보건대학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쳤다.이 책은 손병두(돈보스코)님과 결혼 후의 삶의 변화와 가정을 꾸려가면서 일어나는 부부의 사계절을 진솔하게 담아낸 글이다.

종교적인 것도 배제할 수는 없으나 이들이 전하는 이야기는 지금의 삶을 살아가는 인생 후배들에게 든든한 교훈으로 작용되리라 믿어본다.전쟁후의 세대들의 힘겨운 살림살이는 미아리고개 아래 한옥집 문간방에서부터 시작된다.두 사람이 겨우 누울 수 있는 방 신혼 살림의 출발이다.숱한 고난의 고비들을 지혜롭고 슬기롭게 헤쳐나온 노익장들에게 깊은 감사의 박수를 보낸다.

고생을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굴곡진 인생의 고비마다 부부라는 연의 충실함을 이들 부부는 잘 살아왔다.정든 직장을 억울하게 떠나야했고 떨어져 살아야 했던 쓸쓸함과 외로움,아내에게 혼자 빵가게의 운영을 맡겨야 했고 폐암수술 후의 고통을 잘 참아준 아내를 감사하게 생각하는 남편이 있기에 가능했다고 전한다.


''지금도 부끄럽습니다.사람들이 내 글을 보고 이런 것도 책으로 내나 할까 봐 두렵습니다.'' 하지만 사랑하는 남편의 거듭되는 요청을 거절하는 것도 도리가 아니라고 생각했습니다.남편의 사랑하는 마음에 응답해야겠다고 용기를 냈습니다.''파트별로 나누어서 질문과 답의 형식으로 이끄는 부부의 사계절을 설명하고 있다.남편과 아내,원 팀 부부,서로의 다름을 인정해야하고 경청하고 소통하는 부부,

배려와 칭찬,굽히고 존종하는 자세,사랑하고 또 사랑하라,그리고 행복의 문을 향해 함께 걸어가라고 조언하고 있다.인생에서 처음 당하는 일이라 당황하지 말고 이 책에서 답을 찾아보자.각자의 삶에 익숙해 살다 결혼이란 부부의 역활속에서 겪는 시행착오들을 일목요연하게 풀어주는 부부학의 강연을 듣는 느낌 마져 든다.물론 일방 통행은 부부의 최대의 적이다.

율리아나님과 돈보스코님의 애정은 남다르다고 봐야되나! 암튼 두분의 금술? 자타가 인정한다.결혼 후 50년 순탄치 않은 삶의 여정에서 그녀는 모든 것이 은총이었다고 고백한다.ME운동의 활성화 복음의 씨앗으로 지금까지의 삶을 살아왔다고 말하며 힘들어 하는 부부들이 자신의 글을 읽고 위안과 용기를 얻고 행복해질 수 있다면 하고 기도한다.

이 책은 부부의 삶의 여정에서 아직도 고민하는 이들이 있다면 꼭 읽어보라고 권하고 싶다.예비 부부에게도 좋은 선물이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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