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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옳다! - 세상을 뒤흔든 톨게이트 노동자들의 7개월 ㅣ 숨쉬는책공장 일과 삶 시리즈 2
이용덕 지음 / 숨쉬는책공장 / 2020년 4월
평점 :

우리가 옳다
세상을 뒤흔든
톨게이트 노동자들의 7개월을 이 책에서 담고있다.이용덕 그는 노동해방투쟁연대 준비모임의 소속 활동가이자 톨게이트 요금수납원 직접 고용과
자회사정책 패기를 위한 시민사회공동대책위원회 위원,금속노조 충남지부 세원테크지회 대외협력부장으로 일했고 노동자운동을 하고
있다.시작은
그랬다.2029년 7월 2일 직접고용을 위한 톨게이트 노동자들의 시위가

극에 달하고 청와대 앞의 시위를 하기에
이른다.대부분이 여성 노동자들인 톨게이트 종사자들은 비정규직에 대한 설움이 크다.전체 요금 수납원 중 장애인의 비율 25%,새터민도 상당수에
이른다.비정규직에 따른 부당한 대우와 도로공사와 용역업체의 행태는 이들을 저항하게 만들었다.이 책은 저자가 보고 사진과 글로 많은
사람들이 보고 공감하며 노동에 대한 진정한 인식이 선진 대한민국과

부당하게 해고 당하는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절규라고 볼 수 있겠다.전국 52개 고속도로의 하루 평균 통행량은 400만 대가 넘는다.이곳을 통과하는 차량들은 요금을 내야한다.이곳에서
종사하는 수납원들은 도로공사 소속이 아닌 용역업체 소속이 대부분이다.힘들게 구한 일자리가 정규직이 아닌
비정규직이라니 정부는 IMF 사태 이후 외주화를 시작으로 2008년에는 전면 외주화로 바꾸면서

이후의 노동환경은 끔직한 고용불안과
지독한 차별을 겪는다.도로공사는 요금 수납원들에게 자회사로 가면 임금을 30%올려주고 정년을 1년 연장해 주겠다고 제안한다.이런 회유책으로
5,000여명은 자회사를 선택하고 1,500여명은 자회사를 거부한다.노동자들의 고용불안은 서글픈 현실에 대한
미래가 없다는데 있다.여러 사례들을 통해 그들의 아픔을 이야기하고
1년마다 3개월마다 1개월 마다 해고를
당한 그들에게 문제인 정부는 고용에 대한 불안을 해소하는 듯 보였다.최저 임금1만원,비정규직의 정규직의 안정화등,풀어야 할 문제들이 산적해 있고
사람을 돈으로 보는 고용의 한계는 아직도 풀어야 하는 숙제로 남아 있다.열악한 환경에서 일하는 그것도 하루종일
매연과 더운날,추운날의 부스속에서 일하는 그들도 내 형제고 자매고 내 누이고

나의 가족이다.이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가슴이 아프다.힘들게 고공에 올라가서 투쟁하는 그들을 생각하면 아직도 후진국의 정치요,국민을 위한 나라는 갈길이 멀다.가난의 터널,그 어둡고 긴
터널을 우리는 그렇게 헤쳐왔다.누군 사장 시켜주면 못할 것 같냐!
비정규직의 목소리는 진실이 외곡되고 모든 언론기관들의 입장 또한 해보자는 식의 대립이 투쟁처럼 번졌다.
공공부문 비정규직 제로의 공약은 제대로
이행되어 지는 건 하나도 없다고 저자는 말한다.아직도 비정규직의 노동시장은 풀어야 할 문제가 쌓여있다.싸운다는 것은 이념의 문제가 아닌 생계에
불안에 대한 것이다. 이것을 두고 정치적으로 해석하는 머리
좋은 양반들이 표를 얻을 때면 카멜레온 같이 색깔을 변하지만 노동자에겐 밥이 중요하다.안정적인 일자리 미래가 보장되는 든든한 밥그릇을 원하고

있다는 것을 저들이 알아주길
바란다.이들에게 무슨 좌익이니 우익이니 정말 쓰잘때기 없는 것들을 붙이지 않길 바랄 뿐이다.노동자에게 희망은 직장이다.무심코 던진 돌에 개구리는 맞아 죽을
수도 있다는 것을 기억하기 바란다. 세상을 뒤흔든 톨게이트 노동자들의 7개월 우리가 옳다 저자 이용덕님의 수고에 박수를 보낸다.사람이 어찌 길을
두고 산으로 갈 수 있으랴! 수고한 뒤의 땀의 보람과 노력의 댓가가 보여주는 선진 노동자의 정신에 감사 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