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미지옥에 빠진 크리에이터를 위한 회사생활 안내서
폴 우즈 지음, 김주리 옮김 / 더숲 / 202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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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미지옥에 빠진 크리에이터를 위한 회사생활 안내서 지은이 폴 우즈는 15년차 디자이너,작가,일러스트레이터이다.그는 굵직한 기업들(구글,모건스탠리,레드불,타임지등)의 메인 프로젝트를 주도했다.그가 전해주는 유쾌하고 사례깊은 업계의 생존 수업을 이 책에서 들어보자.회사라는 조직문화에서 인격 형성이 지속 기능한 조직이다.

부정적인 일과 정상적인 조직문화의 차이는 크리에이티브 산업의 다양한 영향을 끼친다.저자는 13장에 걸쳐 다양한 사례들을 소개하고 크리에이티브 업계에서 살아남는 법을 제시한다.사람은 쉽게 바뀌지 않는다는 말에 깊이 공감하고 있다.꼰대짓을 하고 싶어하는 사람이 있겠냐마는 꼰대가 되지 말고,''꼰대를 위해 일하지도 말라.''(Don't be anasshole. Don't work for assholes)

꼰대에 대한 적개심? 그런 과정들이 없는 직장이 지금 우리에게는 필요하다.인격적인 조직문화가 지속 가능한 회사생활을 만든다.이 책의 저자는 크리에이티브 산업의 열등한 조직문화에 대한 문제점들을 짚어주고 개선되어야 할 점을 말하고 있다.이 책은 낯선 업무속에서 방황하는 주니어 크리에이터나 야근 체계없는 업무의 흐름과 과도한 자의식 크리에이티브 업계의 부정적 업무괸행에 헤매는

크리에이터등 다양한 이업계의 그들에게 현명한 일의 실무 가이드를 제시하고 있다.비인격적인 꼰대를 구분하는 법을 제시하고 자의식 과잉에서 깨어나라고 외친다.병적인 자기중심주의에 대한 고찰을 설명하고 과도한 자의식 없는 조직문화를 만드는 방법을 보여준다.회의를 할 때도 시간낭비라는 생각이 아닌 생산적인 모티브를 심어줘야 한다고 설명한다.

회의에 대한 에티켓도 빼놓을 수 없다.피칭에 대한 수칙들과 스코핑등은 계약시 제대로 알고 서명을 해야 한다.브리핑은 크리에이티브 프로젝트의 성패를 좌우한다.여기에 부적절한 브리핑의 문제점과 바람직한 브리핑의 핵심요소를 보여주고 문서 분석하기와 클라이언트의 의도에 적중한 결과물을 만드는 방법들을 소개한다.당연히 좋은 결과물 뒤에는 좋은 피드백이 있다는 사실이다.

피드백의 블랙홀에 빠지지 않도록 각 파트에서 잘 조절해야한다.프레젠테이션의 중요성을 따로 강조할 필요가 없는 부분이다.그 성패의 갈림길은 프로젝트 시작에서 작업 검토를 거치면서 론칭에 이르기까지 올바른 방법이라면 잘못된 방법은 프로젝트를 시작하고도 방향설정의 오류를 거듭하다 패닉에 빠지든지 잠수를 타든지 부적절한 피드백으로 기습적인 공개는 자멸을 초래한다.

야근을 한다고 훌륭한 크리에이터로 만들어주지 않는다.클라이언트는 어떻게 상대하고 협업해야 하는지를 조언한다.작업의 우선순위와 전통적인 방식의 클라이언트 관리와 우호적인 관계를 유지하는 방법을 보여준다.결국은 인간관계를 어떻게 하느냐하는 문제,상사와의 갈등구조의 해결,크리에이티브 세계의 조직문화를 잘 이해하고 습득하여 진정한 리더가 될 수 있도록 이 책의 저자 폴 우즈는 자세하고 친절하게 설명해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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