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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__로 삶을 편집하다
서재윤 지음 / 예미 / 2020년 2월
평점 :

~ 로 삶을
편집하다.경험을
통한 자기성장은 남다른 의미를 가진다.우리의 인생은 시행착오의 연장선에 있다.그것은 미래를 경험해 보지 않은 것도 있겠지만 반대로 생각하면 그런
미래가 남다르게 설레이고 기다려진다.누구나 유년시절의 추억은 남모르는 아픔을 간직하기도 하고 철없던 시절의 동화로 분장한다.저자의 그 시절도
별로 다른게 없다.웃음과 눈물의 구내서점 방황의 시기를거쳐

삶속에서 치열하게 살아온
서재윤의 위풍당당한 서점분투기를 이 책에서 만나본다.영화 '친구'의 이야기를 이 책에 기록한
듯 같은 느낌으로 그 시절의 추억을 떠올려본다.남자에게 빠질 수 없는 군대생활 고정 레퍼토리,그래도 지금의 군대생활은 호사다.연애시절 이야기는
남같지 않다.그때는 그랫다.지금처럼 집 준비하고 살림살이 준비해서 결혼하는 집들이 별로 없었다.살아가면서

하나씩 장만해 갔다.삶을
편집한다는 것은 그리 녹록지 않다.사업을 구상하여 실행해보지만 세상은 그를 가만두지 않는다.저자의 한글자 한글자는 그의 살아온
날들의 이야기와 경험이다.우리는 살아가면서 계약이란 단어 때문에 즐겁기도 하고 때로는 눈물을 흘리기도한다.나도 이 계약이란 단어 때문에 울고
웃기를 여러번 했다.계약만료 일자가 다가오면 내 가슴은 쪼그라들고 잠을 설치곤 한다.

저자가 말하는 인생도
계약직이란 말이있다.다만 계약일자는 알고 있지만 종료 일자를 모를 뿐이다.남들은 태어나면서 금수저를 물고 태어나고
누구는 흙수저를 개천에서 용난다는 말이 그렇게 쉽지는 않다.서점을 운영하는 그가 머리를 짜야하고 편집되어지는 하루의 삶은 아름답게 마무리를
지으려는 마음이 가상하다.가장의 무게는 얼마나 될까?힘들고 고단한 몸을 버스에 싣고

소주냄새를 풍기는 그들을
이해하게 된지도 얼마 아니다.블랙리스트에 오른 감독과 배우가 오스카
시상식에서 상을 받는 모습을 보는 내내 저들이 만일 영화를 그만 두었다면 if~라는 단어가 머리속을 뱅뱅돌고 있다.구내서점을 운영하는 그가 만일
다른 것에 손을 댄다면, 우리 아이들도 가끔 내게 질문하는 것이 ''그 때 그 사업을 왜 그만두셨어요?'' 세상은 놀이터가 아니고 치열한
전쟁터이다.
이 전쟁에서 살아남는 것은 결국 나를
지키는 것밖에 없다라는 생각이 든다.저자의 마지막장의 자식들에게 하는 당부는 어떤 부모라도 이렇게 부탁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