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 산책 - 이탈리아 문학가와 함께 걷는 이와나미 시리즈(이와나미문고)
가와시마 히데아키 지음, 김효진 옮김 / AK(에이케이)커뮤니케이션즈 / 201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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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산책 이탈리아 문학가와 함께 걷는 로마산책 가와시마 히데아키는 이탈리아의 문화를 알리는 교수로도 유명하다.''모든 길은 로마로'' 그러나 이미 쇄락되고 지금은 그저 명맥만 유지되는 관광지에 불과해버린 에피소드 밖에 볼 것이 없다.그러나 그 화려했던 문명의 로마산책을 저자의 설명으로 따라가 보자.책의 시작은 캄피돌리오 언덕이 나온다.

여기에 서서 보는 로마는 고대,중세,르네상스,바로크 그리고 일그러진 근대의 광경까지 눈앞에서 볼 수 있다.공간적인 시대상을 볼 수 있는 풍경은 시대의 변천을 본다.캄피돌리오 광장의 설계자는 미켈란젤로 부오나로티이다.포로 로마노의 경관을 소개하고 산타 마리아 인 아라쾰리 성당을 보여준다.일곱 언덕과 테베레강 고대 로마는 일곱 언덕 위에서 탄생했다.

첫 번째 언덕,캄피돌리오를 축으로 시계방향으로 여섯 언덕의 이름을 소개하고 있다.전설의 왕 로물루스가 팔라티노 언덕을 정방형 울타리로 에워싸고 후에 성벽을 둘러 로마를 건국한 것은 기원전 753년 4월 15일의 일이었다.고대 로마의 역사는 크게 왕정과 공화정,제정의 세시기로 나눌 수 있다.19세기 후반 이탈리아반도에 철도망이 정비되면서 여행자들은 성문을 통과하지 않고

로마 시내로 들어갈 수 있게된다.20세기가 되면서 한동안 이렇게 기차로 로마에 오는 사람들이 많았지만 1960년 레오나르도 다빈치 국제공항이 생기면서 로마로 들어오는 길이 다양해졌다.로마의 북부에 있는 밀리오 다리를 소개하고 클로드 로랭의 라 크레센자의 풍경속에 나오는 석조 건물을 보여준다.스페인 계단을 내려다보며 로마에서 가장 인기있는 교회는 스페인 계단 위 쌍둥이 탑이 있는

성당이다.''트리니타 데이 몬티''성당이다.이 탑은 프랑스의 양식이다.근대국가의 형성과 함께 급증한 수도 로마의 인구와 테베레강 오른쪽 기슭에 펼쳐진 황야의 개발,그에 따른 급격히 늘어난 다리의 수,그리고 도시계획을 표방한 파괴와 일찍이 테베레강의 홍수로 겪게 된 재해가 '영원의 도시'의 과거와 미래를 검토하는데 중대한 요인이 될 것이다.

바로크의 분수,즉흥시인의 광장,달빛비치는 미로,파괴된 르네상스의 거리등 다양한 볼거리와 그에 따른 역사를 설명해 주고 있다.그리고 로마에는 유서 깊은 카페가 많다.문학 관계자들이 즐겨찾던 포폴로 광장의 쌍둥이 성당 좌우에 있는 카페로 사티와 카노바,코르소 거리 중간에 위치한 카페 알레마냐,콘도티 거리에 있는 카페 그레코등이 특히 유명하다.

 

 

 


방대한 분량의 로마산책은 저자가 직접 발로 뛰며 '영원한 도시 로마'를 알리고자 애쓴 흔적이 보인다.3,000년 가까운 로마의 역사를 설명한다.단지  사진몇장과 설명으로 그치는 것이 아닌 로마의 구석구석을 돌며 그들의 숨소리까지 전해주는 이미 영면에든 가와시마 히데아키에게 감사의 박수를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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