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론을 시작하겠습니다 - 국선변호사 세상과 사람을 보다
정혜진 지음 / 미래의창 / 2019년 12월
평점 :
구판절판


변론을 시작하겠습니다.국선전담변호사 정혜진의 진솔하고 인간적인 이야기로 이 책을 쓰고 있다.매월25건 정도의 새로운 사건을 맡아 변론을 해야하는 고된 업무이다.사건을 맡아 변론을 하다보면 별의별 사건을 다맡는다.그녀가 이 책에서 밝히는 내용들은 무엇일까! 일곱 살 정신연령의 수형인의 시계이야기는 마음 짠하게 다가온다.뺑소니 교통사고로 뇌손상을 입고 기질성뇌장애의 동갑내기의

1년6월의 실형선고 과자를 지키기위해 동료를 구타하여 사망에 이른 사건이다.심신미약의 치료감호로 병원에 있는 아들의 삶이나 그아들을 면회다녀야 하는 부모의 심정을 표현하고 있다.아버지는 필로폰을 투약하고 엄마는 알콜중독의 남매 이야기는 사춘기 투정부릴 나이에 돈벌 걱정을 하는 아이들의 편지 중3의 편지는 변호사의 마음을 읽고 범죄자의 자녀가 사회에서 감당해야하는



 

마음의 상처를 생각해본다.참으로 맨정신으로 살아가는 사람이 몇이나 될까?나이들어 060성인전화라니 아파트 경비원인 아버지 한달의 전화요금이 일주일만에 200만원? 파킨슨병에 성인 전화 중독 치매로 이어지는 노인성병의 진화는 어디까지일까 늙어도 건강하게 늙어야 자식들이 고생을 하지 않는다.그런 짓을 하고도 죄책감을 못느끼는 부모를 원망해야될지 변호사도 잘해야 본전이다.
 


국선변호인의 애환은 그 어떤 드라마보다 삶에 밀착되어 회자된다.찻잔속의 태풍처럼 세상이 알지 못하는 굴레의 인연처럼 콩심은데 콩나고 팥심은데 팥이난다는 것과 같다.개천에서 용이난다는 말은 옛날 이야기 같은 소설같다.어려운 가정에서 폭력적인 것만 보고 자란 아이는 커서 온전할 수 있으랴! 핑계없는 무덤이 없듯 이유없는 사건은 없다.국선변호사의 사건들은 다양하다.병역양심자의 변호와 탈북민의 변호도 맞는다.1심 형사공판 사건에서 무죄율은 3%대다.그만큼 무죄 받기가 어렵다고 한다.

무죄 판결을 받으면 보람도 크고 경력 관리에도 도움이 된다.국선변호인은 사건을 받은 이상 피고인이 어떤 사정으로 국선변호를 받던 이유 막론하고 사건에 최선을 다한다.법과 현실 사이에서 변방에 선 이들을 변호한다는 것 국선변호는 우리 사회가 공동으로 부담하는 비용이다.스스로 변호인을 구할 수 없는 상황에 처한 사람들에게는 필요하다.돈이 없어도 형사 법정에선 피고인은 변호인의 도움을 충분히 받을 수 있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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