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저 생리하는데요? - 어느 페미니스트의 생리 일기
오윤주 지음 / 다산책방 / 201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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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저 생리 하는데요? 저자 오윤주는 여자들이 말하기 싫어하는 그러나 정상적인 여자라면 인정하는 생리에 대한 이야기를 쓰고 있다. 물론 나라마다 다르겠지만 인도에는 생리가 시작하는 여성을 불결하다? 라는 인식을 강하게 나타낸다고 한다.생리를 한다는 것은 여성의 완성을 나타내는 것인데 쭈삣거리게 하는 것은 한달에 한번 마법에 걸리는 것 때문에 그렇다.



요즘은 그렇게 인식을 하면서 넘어가지만 이전 세대들의 생리는 부끄러운 것이고 민망한 웃음으로 넘어갔다.초경의 경험은 열 다섯 전후로 나타난다.딸을 키우는 엄마들은 미리 교육을 시켜야 한다. 냉이 나오기 시작하면서 생리에 대한 준비도 함께 말이다.진짜 여자가 되어가는 과정이라고 말해줘야한다.처음보는 생리혈에대해 당황하지 않도록 이해를 시켜야한다.





PMS (월경 전 증후군, premenstrual syndrome)은 사람마다 다 다르게 나타난다.아이의 상태를 보아 미리 준비해야 한다.요즘은 성장속도가 빠르다보니 생리대를 사용하는 방법등도 가르쳐 주면 좋겠다.다양한 언어로 표현되는 생리는 여성 고유의 영역이다. 생리컵,페드,탐폰과 같은 그날에 대비한 제품들도 시중에 많이 나온다.



생리가 시작되는 일주일 전부터는 몸에 이상반응이 나타난다. 식욕이 왕성해지고 피부에도 과민 현상이 일어난다.유두가 부풀어 오르고 예민해지고 다양한 반응이 나타난다.결국 100명의 여성은 100가지의 생리를 한다.다양한 여성들의 생리때의 현상들을 들어본다. 여성의 생식기에 대한 표현을 말하면서 보지 긍정을 논하고 있다.




남성의 생식기를 비교하며 고추라는 표현등의 예를 들며 여성 생식기를 조개라는 표현은 외설스럽고 음란한 것?으로 여기는데 여성의 생식기를 특정하여 이르는 말인 '보지'라는 표현 여성의 성기는 은밀하고 비밀스럽게 숨기는것이 아닌 그저 신체에 붙어있는 생식기관 중의 하나일 뿐이다 라고 주장한다.


저자는 자신의 생식기를 들여다 보며 어디에 음핵이 있고 질이 있는지 대음순과 소음순 털이 어느 방향으로 자라는지 등을 익히며 자신을 더 알아간다. 질 세정제나 브라질리언 왁싱, 질 축소술,대음순 및 소음순 미백 시술등의 여성에게 좋지않는 것을 피하라고 말하면서 보지를 보지라고 부르겠다고 자신하고 있다.





자신의 신체의 현상을 당당하게 밝혀보려는 저자는 생리일기를 쓰자라고 말한다.자신이 여성이라는 것,내몸과 소통하고 여드름,PMS의 우울과 괴로움을 받아들이는 것, 내 인생의 모든 부분을 긍정하는 것,여성의 기억을 기록하고 여성의 언어를 발명하고 싶다는 생각등 이 사회의 생리 터부,여성혐오를 깨부수는 일을 하고 싶어한다.여성의 자유로운 세상살이를 추구하는 그녀에게 박수를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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