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카펫 위의 신데렐라 - 달콤한 설레임
임상순 지음 / 아우룸 / 2019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레드카펫 위의 신데렐라는 제목처럼 신선하거나 동화적인 이야기가 아닌 국제결혼과 이주여성에 관한 현실적인 이야기를 담고 있다 누구나 이런 주인공이 되고싶어 하지만 당연한듯 받아들여지고 있는 이런 생각을 우리는 때론 심각하게 바라 보아야 한다.결혼을 위해 멀리 외국까지 가서 그들과 혼인을 하고 국내에서 결혼 생활을 해도 서로의 이해 관계 언어 생활 습관으로 인해 어려워지는

다문화 가정들이 사회적인 문제로 부각되고 있다 이 책의 주인공 먹구가 동남아 여성 리즈를 아내로 맞이하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우리 주변에서 들리는 소리는 좋은 일보다 안좋은 소식들이 많다 그들을 데려오기 위해 많은 금전적인 댓가를 치러야하고 막상 결혼을 하여도 행복한 결혼생활이 어려운 현실이다 달콤한 설레임은 없다.

 

 

 

주위환경이 그들이 적응하기엔 아직 미흡하다 지금이야 많이 나아졌다고는 하나 그들을 보는 눈은 아직이다.가부장적인 남편의 태도와 가혹한 시집살이를 견디는 며느리는 없다 그들도 인격이 있기에 서로 이해와 존중이 필요하다 그들도 레드카펫 위의 신데렐라 처럼 살기를 원한다 머나먼 고국을 떠나 딸랑 낯선 신랑을 따라왔지만 희망과 사랑이 없는 결혼이란 하루 하루가 지옥과 같을 것이다



리즈가 먹구를 만나 가정을 이루어가면서 진행되는 스토리가 현실의 다문화가정을 다 대변할 수는 없지만 그들을 이해하고 공감하는 스토리로 구성되어 있다 이전에 본 한국영화가 생각이 났다 기억하기로 2005 년 유준상,수애,정재영이 출연한 나의 결혼 원정기가 떠올랐다 38살이나 먹도록 여자의 얼굴도 제대로 쳐다보지 못하는 그였으나 용기를 내어 결혼을 하기 위한 노력을 한 영화이다.



더 나은 미래와 가정을 위한 노력은 비단 여기에 나오는 먹구와 리즈뿐이겠는가! 결혼은 한쪽만 잘해서는 이루어지지 않는다.그들이 한국의 문화를 잘 이해하고 적응할 수 있도록 도와줘야 한다.적응하지 못한 그들은 가정이 아닌 다른 곳으로 전전한다.가정을 떠난 그들이 가는 곳은 뻔하다.또 그들사이에 태어난 아이들은 어떤상태에 놓이게 되는지를 생각하면 사회적인 문제로 대두된다. 

 


이 책은 해피앤딩으로 끝이 나지만 한국으로 시집온 이주 여성들의 삶도 책임을 져야하는 사회이다.다문화가정이 늘어나고 그들의 2세들도 우리주위에 있지만 그들을 색다른 눈으로 보지는 말아야한다.레드카펫 위의 신데렐라 이야기형식으로 보여주지만 보듬어주고 이해해 주고 사랑해 주는 이웃이 될 때 세상은 더욱 밝아지고 행복한 그들이 될 것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