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약용이 귀양지에서 아들에게 보낸 편지 진짜진짜 공부돼요 15
김숙분 엮음, 유남영 그림 / 가문비(어린이가문비) / 2019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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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학사상의 대가 정약용은 18세기 우리나라에서 최고의 개혁가였다 그는 시대의 문제점을 정확히 파악 그에 따른 개혁방향을 제시하였다 예나 지금이나 반대파들의 파당 싸움에 휘말려 귀양살이를 당한다 오늘 이 책은 그가 귀양지에서 아들에게 보낸 편지를 소개하고 있다 정약용은 비록 귀양지에 있었지만 가족에 대한 책임과 의무를 다하였다




정약용은 지혜가 뛰어나서 명심보감 소학 사서삼경은 기본이고 열세 살에는 당나라 시인  두보의 시를 본떠 글을 짓기도 한다 그때 정약용은 실학사상을 접하고 천주교 신자가된다.조선후기에 접어들면서 정치가 어려워지고 백성들은 생활이 어려워진다 그 시기에 실학(실생활에서 잘 쓰이고 생활도 풍족하게 해 주는 학문)이 등장하게 되고 그 학문을 구체적으로 자리잡게 한 인물이 이익선생이다




정약용은 이익의 성호사설,곽우록등을 읽으면서 새로운 세계에 눈을 뜬다.당파싸움으로 백성들이 굶주리며 고생하는 것을 정약용은 마음 아파하며 이 학문이 백성들의 실생활에 적용되기를 원했다 그때 정약용은 이미 스물여덟 살에 대과의 전시에 2등으로 합격하여 임금의 비서기관인 승정원의 가주서 였다 천주교를 비난하는 반대파들의 모함으로 지금의 서산 해미로 1년정도 귀양을 가게된다





그리고 다시 복직하여 관직을 수행한다.천주교의 박해가 심해지고 나라가 어수선해질 무렵 정조는 수원에 새로운 성 을 쌓기를 명하여 정약용에게 맡긴다 그는 무거운 돌을 쉽게 들어올릴 수 있는 거중기를 만들어 공사를 훨씬 앞당기는 성과를 낸다  그후 정약용은 나라의 여러 관직을 거치면서 실학사상의 연구에 몰두하게된다



정조가 세상을 떠나고 순조가 왕위를 계승하자 어린 나이에 증조 할머니인  정순왕후가 대신 정치를 하며 천주교 신자들을 박해한다 이때 정약용과 그의 형 약전은 귀양길로 오른다 정약용은 18년의 귀양살이 내내 목민심서 흠흠신서 경세유표등 수많은 책을 낸다 75세의 나이에 생을 마치는 동안 경학 역사 지리 경제 문학등 500여권에 가까운  저서를 남겼다



그의 수많은 저서중 지금까지 우리들에게 귀감이 되고있다 효도란 부모님께 사소한 것을 해드리는 것이다 큰아버지를 자기 아버지처럼 섬기어라 그는 부지런하고 검소함을 강조한다 그는 세심한 가르침이 담긴 사랑의 편지를 보내 자칫 흔들릴 수 있었던 두 아들을 올바르게 교육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 패족 일지라도 노력하면  언젠가는 다시 일어설 수 있다





그의 형제들이 처형을 당하고 어려움에 있어도 희망을 버리지말고 용기를 내라고 자녀들에게 편지하고 있다.학문을 할때도 뜻도 의미도 모르면서 책을 읽는다면  독서를 한다고 할 수 없다라고 하며 책속에 담긴 의미를 알면서 읽으라고 한다 학문을 한다는 것은 실생활에 도움을  주기 위해 하는 것이다 사실이 아닌것은 적거나 말하지 말고 백성에게 혜택을 주어야 한다는 생각으로 글을 읽고 학문을 하여야 한다라고 편지에는 적혀 있다



다산 정약용 그가 남긴 많은 저서는 지금까지 많은 영향력을 끼치고 있다 오늘날 가정교육의 부재 특히 아버지의 역할의 부재는 갖가지 문제점들을 낳고 있다 자녀교육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인성교육이다 후대에 전하는 그의 편지는 자녀들 뿐만 아니라 오늘을 살고있는 우리들에게도 좋은 교훈으로 남아 자라나는 이 땅의 어린이들에게 소중하고 훌륭한 삶의 지침서이다




어려운 편지글을 어린이들에게 맞게 쉽게 풀이하여 그의 출생에서부터 성장과정 실학 학문적업적 귀양을 가게되는 배경등을 적고있다.이 편지글에는 효도 부지런하고 검소함 가족 나눔 올바른 처신 절제 정의 학문등으로 분류하여 출판사에서 어려운 부분은 각주를 달아 이해가 쉽도록 배려 하였다.이 책 한권이면 다산 정약용의 전기를 공부하는데 큰 도움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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