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하면 행복할 줄 알았는데 - 자신에게 조금 더 집중하는 직딩 라이프
김보익 지음 / 두드림미디어 / 2024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막상 책을 열어보니 기대했던 것과는 조금 결이 다른 책이었어요

제목에서는 에세이의 냄새가 물씬이었는데 책장을 열고 마주한 내용은 애매하네요

실용서라기엔 너무 에세이 같고 에세이라기엔 실용서 같은 애매한 위치에 있어요

개인적으로 이 부분이 좀 많이 아쉬워요

책의 성격이 분명했으면 내용이 더 풍부해 졌을 거 같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제목 자체는 정말 취업 초년생들, 또는 취업 준비생들에게 꼭 들려주고 싶은 말

'자신에게 조금 더 집중하는 직딩 라이프'라는 부제를 달고 있네요

직장이 삶의 여정에서 목적 자체가 아닌만큼 개인에게 직장 생활을 어떻게 활용할 것인ㄷ가에 대한 고민을 던진달까요

더군다나 '평생 직장'이라는 개념이 사라진 요즘에 더 절실한 질문이라 할 수 있겠네요

저자는 다년간의 직장 생활과 이직 경험을 통해 얻은 나름의 철학을 다섯장에 나누어 담고 있어요

1장은 '취업만 하면 다 해결될 줄 알았는데'

취업이 결절되고 한동안은 세상이 장밋빛이지 않을까요

요근래처럼 취업난이 심화된 시기라면 더욱 그렇지 않을까 싶어요

그런데 그 장밋빛 안경은 언제까지 갈까요

이 책의 1장이 다루는 시기는 아마도 그 장밋빛 안경이 벗겨진 직후가 아닐까요

'나만 몰랐던 리얼 직장', '설렘이 좌절로 바뀌는 순간들', '취업만 하면 다 해결될 줄 알았는데'

사실 출근해서 맞닥뜨리는 현실은 생각 속에서 꿈꿨던 것과는 당연히 다르지 않을까요

그런 현실에서 당황하지 말고 무엇을 해야 하는 걸까요

2장은 먼저 멘탈을 잡으라고 조언해 주는 것 같아요

'회사가 당신을 선택한 이유'

현실의 벽 앞에서 '나는 누구, 여긴 어디'를 부르짖고 있을 신입에게 던져주는 주옥같은 말이랄까요

'다양한 경험이 위기의 순간에 기회가 된다', '직장 생활에도 부캐가 있어야 한다'. '스스로 성취하는 사람이 진짜 에이스다'

이렇게 멘탈을 잡고 급발진(?) 할까봐 3장에서는 또 진정제를 처방하네요

'너무 열심히 하려고는 하지 마라'

ㅎㅎㅎㅎㅎ

긴 시간 걸어가야 할 사회 초년생들에게 던져주는 조언

4장 '덜 불행하고, 덜 우울한 직딩 라이프를 위한 7가지 기술'

'행복'이 아니에요

'덜 불행'이라니....

우리는 불행의 문을 열기 위해 이토록 애쓰고 있는 걸까요...

그 질문에 5장이 대답해 주네요

'멘탈을 잡으면, 취업해도 행복할 수 있다'

어떻게 멘탈을 잡을까는 결국은 저마다의 몫이겠지만 먼저 그 길을 지나온 이의 조언은 큰 도움이 되지 않을까요

읽는 내내 예화나 내용에서 말을 하다 마는 것 같은 갑갑한 부분들이 좀 있었어요

그런 부분들이 조금 더 툭 터놓아 졌더라면 시원스럽지 않았을까 싶네요

글 머리에서 이야기한 것처럼 사회 초년생이나 취업 준비생들에게 마인드를 잡기 위한 조언으로 추천하고 싶어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IT 세계의 괴물들 - 아무나 이해할 수 있는 IT 이야기
아무준수 지음 / 생능북스 / 2024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표지가 매우 의미심장

'아무나 이해할 수 있는 IT 이야기'라는 부제를 달고 있어요

IT 세계를 캐릭터화해서 그려냈다고 하는게 적합한 설명일까요

그런데 왜 '괴물'이라고 표현되었는지 모르겠네요

책 날개에 소개된 저자 약력이 그야말로 버라이어티네요

그런 다양한 경험들이 저자로 하여금 몸담고 있는 세계를 소개하고 싶다는 마음을 갖게 만들었을까요

여하튼 저같은 외부인 입장에서는 굉장히 유용한 입문 교재에요

IT

Information Technelogy

동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필요불가결한 세계이기도 해요

그런데 저와 같은 대부분의 사람들은 사실 이 세계를 잘 알지 못하기도 해요

이 책은 그런 IT라는 세계를 캐릭터화해서 소개하는 역할을 하고 있어요

그래서 책은

" 이 책은 인간들의 이야기가 아니다"라고 아주 의미심장(?)하게 시작해요

본격적인 이야기의 시작은 반도체

그야말로 오늘날에 필요불가결한 존재라 할 수 있겠네요

이 반도체의 시작인 트랜지스터, 그리고 뉴스에서 등장하는 'n나노 공정

'이라는 단어 해석까지

그야말로 저같은 문외한들에게 필수적인 용어 해설이네요

반도체에 대한 개괄적인 설명이 지나면 소프트웨어에 대한 이야기가 따라오네요

운영체제 자체를 인간화 한 것도 재미있지만 이들의 역할을 일상에서 발견하는 것들에 빗대어 설명한 부분도 인상깊네요

세번째 장은 프로그래밍

제가 아직도 헤매는 프론트엔드와 백엔드의 구분부터 라이브러리의 개념, 알고리즘과 인공지능까지, 용어는 익숙하지만 정확한 의미를 알기 어려웠던 내용들을 쉽게 풀어주고 있어요

마지막 네번째 장은 기술의 통합

IT라는 세계가 어디로 가야하는지 우리에게 질문을 던지는 장이라고 할까요

결국은 다시 돌아오게 되는 철학적 질문의 장이기도 한 것 같아요

아쉬운 점은 이야기가 뚝뚝 끊어지면서도 이어져서 흐름을 파악하기가 오히려 어려운 부분이 있었다는 거에요

차라리 단편단편으로 나눠졌다면 혼동이 줄었을까 싶기도 하네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같은 외부인들이 접근하기에 이만큼 쉽게 설명된 책도 없는 것 같아요

IT라는 세계를 모르고 살아갈 수 없는 오늘인만큼 단계별로 하나씩 알아가는 재미도 느껴보면 좋지 않을까요

익숙하지만 잘 모르는 IT

입문용으로 강추하고픈 책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루브르에서 쇼팽을 듣다 - 나의 하루를 그림과 클래식으로 위로받는 마법 같은 시간 루브르에서 쇼팽을 듣다
안인모 지음 / 지식서재 / 2024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루브르....

꿈의 이름입니다

ㅎㅎㅎㅎ

그림 보는 것을 좋아하는 제게는 정말 가보고 싶은 곳 중 하나에요

근데 가 본 이들 말로는 사람한테 밀려서 온전히 그림을 보기는 힘들다고는 하더군요 ㅋㅋㅋㅋ

굳이 루브르를 가지 않아도 잡 안에서 편하니 좋아하는 그림을 볼 수 있다니 좋은 시절입니다

원화가 궁금할 뿐 ^^;;;

이 책은 그런 그림을 다룬 책 가운데 조금 성격이 다른 책이네요

미술사적인 의미나 화가의 위치같은 이야기가 들어가는 게 아니라 개인적인 그림 감상이 주가 되네요

그리고 또 하나 독특한 점, 음악과의 연결입니다

그러고보니 지난 해에도 비슷한 책을 읽었던 기억이 있네요

박소현 작가의 <미술관에 간 클래식>

그 책과 성격이 비슷한 것 같아요

다른 점이라면 <미술관에 간 클래식>은 음악에 대한 그림이 주가 되었다면 이 책은 다양한 그림을 소개하고 있다는 점이랄까요

그래서 오히려 더 부담없이 읽기에 좋은 것 같아요

저자 역시 피아니스트이면서 클래식 연구가로 활동하고 있다고 해요

그러면서도 미술에 지대한 관심을 기울이는 팔방미인적 면보를 보여주네요

저자는 내용을 전체 여섯 부분으로 나누고 있네요

살다보면 누구나 한번쯤 만나게 되는 상활을 코드로 했네요

첫 코드는 '일과 꿈'

직업이 될 수도 바램이 될 수도 있는 내용들을 하나의 코드로 묶어 그림과 음악을 나란히 소개하고 있어요

첫 시작의 그림은 찰스 코트니 커렌의 '바람 부는 날'그리고 음악은 요한 제바스치안 바흐와 샤를 구노의 '아베 마리아'

화면 가득한 푸른 언덕과 하얀 빨래들, 그리고 바람까지 느껴지네요

저는 처음 보는 그림이었는데 전체적으로 이 책의 그림은 익히 알고 있던 그림들 보다는 낯선 그림들이 많다는 것도 나름의 특징이 될 것 같아요

익숙한 화가들의 이름도 많이 보이지만 낯선 이름도 많이 보이구요

그만큼 다양한 그림을 보며 아름의 시각을 가질 수 있다는 것도 이 책의 장점이 될 것 같네요

두번째 코드는 '성장'

물리적 의미의 성장 보다는 마음의 성장에 무게가 더 가네요

피카소의 초기 자화상도 벨라스케스의 유명한 '왕녀 마르가리타의 초상'도 이 장에 같이 묶여 있네요

그리고 벨라스케스의 그림에 영감을 맏아 '죽은 왕녀를 위한 파반느'가 작곡 되었다는 것도 배웠어요

그림에서 영감을 받은 음악이라니!

세번째 코드는 '사랑과 이별'

남녀간의 사랑 뿐만 아니라 가족애에 대한 내용까지도 같이 다루고 있네요

네번째 코드는 '인간관계'

살면서 가장 다양하기도 하고 어쩌면 가장 어려운 것 중의 하나가 아닐까요

그림과 음악을 놓고 저자의 잔잔한 이야기가 곁들여져 많은 생각을 던져주는 장이기도 하네요

다섯번재 코드는 '휴식과 위로'

우리가 음악과 그림에서 가장 많이 찾게 되는 것이 아닐까 싶어요

그래서일까 다양한 그림과 음악들이 분량을 차지하네요

마지막 여섯번재 코드는 '아픔과 소멸,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장의 제목에 방점을 찍는다면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부분이 아닐까 싶어요

삶은 우리에게 같은 고난과 시렴을 주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떨치고 일어나야 하는 게 아닐까요

그런 의미에서 프리다 칼로의 '수박, 인생이여, 만세'는 의미심장하네요

다양한 그림을 통해 저자가 엮어주는 음악과의 어울림도 좋구요

이제껏 자주 접하지 못했던 다양한 그림들을 보는 것도 저자가 엮어놓은 음악을 들으며 문장을 다시 읽는 것도 너무너무 좋은 시간이었어요

일상에 조금은 지쳤다 싶은 이들에게 아주아주 추천하고 싶은 책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사자성어를 알면 어휘가 보인다 : 쓰기 연습 노트 2 - 10대라면 꼭 알아야 할 사자성어 사자성어를 알면 어휘가 보인다
신성권 지음 / 하늘아래 / 2023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우리말 어휘의 70% 정도가 한자어라고 합니다

처음 이 이야기를 듣고 깜짝 놀랐던 기억이 나네요

생각해보면 당연한 이야기같기도 하구요

외래어가 많이 흡수되어 비중이 조금은 달라졌겠지만 아직도 한자어는 우리말 어휘에서 중요한 비중을 차지하고 있어요

그래서 아이들에게 꼭 얘기해주는 말이 있어요

쓰지는 못해도 된다

읽기는 해야된다고

하다못해 이런 한자가 쓰였겠구나 이 말이 이런 뜻이구나 짐작이라도 해야 된다구요

그러자니 한자 공부는 필수

초등에 한자 어렵다고들 하지만 초등에 시작하면 유용한 부분이 참 많다는게 제 생각입니다

이 책은 그런 초등 시기를 지나고 한자어를 접해서 당황한 청소년들에게 아주 유용한 교재가 될 것 같아요

'10대라면 꼭 알아야 할 사자성어'

네글자의 한자로 이루어져 한 단어처럼 쓰이는 사자성어들을 모아놓았어요

책의 앞 부분에 한자의 형성 원리를 설명하고 있네요

그리고 더 중요한 필순

한자의 기본 필순은 우리말 쓸 때의 필순과도 크게 다르지 않아서 글씨 연습에도 도움이 됩니다

직접 써 보는 것 만큼 좋은 학습 방법이 없기도 하구요 ^^;;

책은 전체 일곱 마당으로 나눠져 있네요

첫 마당은 속담

우리말 속담이 한자어로 쓰이는 것들을 모아 놓았어요

성어와 그 뜻을 아래에 설명하고 글자 한자한자를 써 보고 다시 성어로 모아 써보는 구성이네요

써보는 횟수가 많지않아 부담스럽지는 않을 것 같아요

성어를 써 보고 다시 아래에는 일상 언어에서 이 성어가 어떻게 쓰일 수 있는지 활용 예시까지 들어주니 자연스럽게 상식에 스며들지 않을까요 ^^;;;

두번째 마당은 노력

노력이라는 주제로 모일 수 있는 사자성어들이에요

세번째 마당은 독서

독서에 관계된 성어들이네요

익숙한 어휘들이 많이 보이는 부분이기도 해요 ^^;;

네번째 마당은 욕심

다섯번째 마당은 걱정, 근심

여섯번째 마당은 은혜

마지막 일곱번째 마당은 청렴에 관계된 성어들이네요

각 장아마다 마지막에 장에서 배운 내용들을 다시 확인해 볼 수 있도록 되어 있어서 굳이 한자로가 아니더라도 한글로 채워 보는 것만으로도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아요

다만 아쉬운 점이라면 고사성어들이 꽤 있는데 단어 고사는 같이 구성되어 있지 않은 부분이랄까요

책 뒤에 찾아보기 형식으로라도 고사들을 볼 수 있었으면 더 좋았을 것 같아요

말의 연원을 알면 뜻 이해도 더 쉬워지니까요

지금 구성에서는 어떤 말이 고사성어인지도 알 수 없어서 찾아보기도 쉽지않아 더 아쉽네요

욕심을 더 부려보자면 성어를 써 보는 횟수가 조금 더 있었으면 한다는 정도?? ^^;;

간만에 만난 부담없이 쓰며 익힐 수 있는 교재였어요

어휘 공부가 필요하다고 느끼는 모든 이들에게 적극 추천합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개를 데리고 다니는 여인 푸른숲 징검다리 클래식 41
안톤 파블로비치 체호프 지음, 박형규 옮김 / 푸른숲주니어 / 2023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단편 소설의 교과서'

안톤 체호프를 떠올리면 자동으로 따라오는 수식어입니다

이런 이야기를 해 주신게 대학시절 소설론 교수님이셨던 것 같은데 정확하지는 않네요 ㅎㅎㅎㅎㅎ

그렇게 수식어로만 들어오던 체호프지만 제대로 읽어본 적은 없는 것 같아요

마침 청소년용으로 편집되어 나온 단편집이라 부담없이 잡아보았습니다

책 뒤의 해설에 먼저 눈이 가네요

"흔들리는 인간 군상을 통해 삶과 시대를 그려 내다"

체호프가 그려내던 시대는 어떤 시대였을까요

19세기 후반...

세계사적으로도 어마어마한 변화들이 몰아치던 시대지만 러시아 국내에서도 태풍의 조집이 일어나던 시기네요

변화의 작은 조짐들이 등장인물들의 대사에 묻어 있네요

책은 모두 일곱편의 단편을 담고 있어요

첫편 카멜레온

상황에 따라 수시로 변하는 인간의 얼굴을 선명하게 보여주네요

해설에서는 이 작품을 <꺼삐딴 리>에 비견하더라구요

오추멜로프 경감은 우스운 동시에 슬픈(?) 생각을 몰고오게 하는 인물이기도 하네요

쓴웃음을 불러온달까요

두번째 작품 우수

왠지 이 작품을 읽으며 저는 <운수 좋은 날>을 떠올리게 되네요

내용은 다른 이야기지만 하층민의 비극을 보여주는 점에서 궤를 같이 한달까요

세번째 작품은 사랑에 대하여

몰락 지주인 주인공의 일상에 해일처럼 들이친 사랑

하지만 현실에 발목을 잡혀 그 사랑은 속절없이 떠나보내게 되네요

사랑이라고 이름붙이지만 다른 각도로는 불륜이기도 해요

네번재 작품 사랑스러운 여인에서도 이런 모습은 어김없이 보여요

사랑을 하지 않고는 살아있다고 느끼지 못하는 여인

그 사랑이 결혼이라는 제도 안으로 편입되기도 하지만 불륜으로 머물기도 하는 모습들

그 시대의 지식인들에게 사랑과 결혼은 동의어가 아니었을지도 모르겠네요

청소년 대상 도서이기 때문에 오히려 이런 부분을 한번 더 짚어줄 필요가 있지 않았을까 싶기는 해요 ^^;;

다섯번째 작품은 표제작이기도 한 개를 데리고 다니는 여인이네요

역시나 각자 가정이 있는 남녀가 만나 사랑에 빠지고 자신들의 처지를 돌아보고고민하게 되는

그들의 결론은 어디로 갈까요

작가는 답을 주지 않아요

여섯번째 작품은 개인적으로 가장 생각할 거리가 많았던 작품이네요

다락방이 있는 집

리디야와 제냐라는 두 자매 그리고 그들의 어머니

세 여인이 보여주는 삶의 다른 모습들이 저마다 해석의 여지를 남긴달까요

마지막 작품은 약혼녀

해설에서는 가장 '진취적'이라고 평가하고 있는 주인공이네요

이광수의 <무정>마무리가 불현듯 오버랩되기도 하네요

시대가 왜 이런 군상들을 만들어 낼 수 밖에 없었는지, <약혼녀>에서 사샤가 비판하던 주인공의 가족들은 그렇게 살아가는 것이 자연스러운 모습이었는지

시대상과 연계해서 풀어보며 다시 읽어보고 싶은 책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