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서 저자들은 책을 네단계로 설계했다고 이야기해요
쉽게 시작해서 점점 깊어지고 읽고 쓰는 리듬이 체화되도록 설계한 40일의 시간
그를 위해 작품들도 심혈을 기울여 골랐다고요
중학교 교과서에서 만날 수 있는 작품들을 글자 하나하나에 의미부여하며 쓰다 보면 나름의 해석도 가질 수 있지 않을까요
저는 특히 저자들이 소개하는 필사의 흐름이 와 닿아요
마주침 - 헤아림 - 옮겨씀 - 되새김- 남겨둠으로 이어지는 단계들
작품을 만나 읽고 의미를 생각해 보고 한 획 한 획 쓰면서 음미해보고 다시 되씹어보고 나의 이야기로 이어지는 그 흐름들
굳이 이 책의 작품들이 아니라 다른 작품들에서도 충분히 적용해가며 읽어볼 수 잇지 않을까요
이 흐름을 몸에 새기기 위한 친절한 안내의 단계가 이 책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문학이 어렵다는 아이들에게 짧은 장면무터 하나씩 접근해 보자고 가볍게 소개하기 좋은 친구로 추천하고 싶은 책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