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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讀)자생존 AI시대 - 읽고 질문하는 지혜로운 생존법
강상도 지음 / 미다스북스 / 2025년 2월
평점 :
AI가 일상화 된 시대, 우리는 어떻게 현명하게 살 것인가
이 고민이 연결되는 책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갈 수록 독서 인구는 준다고 하고 인터넷으로 필요한 정보를 다 검색하고 궁금한 점은 AI가 다 답해 주는 시대에 책이 무슨 효용이 있느냐는 이야기도 있지요
그런 질문에 대한 탐색의 길이랄까요
"읽고 질문하는 지혜로운 생존법"
"생존"이라는 말의 무게
과연 우리는 어떻게 살아남을 수 잇는 것일까요
저자는 그 답이 독서에 있다고 강하게 이야기해요
책 전체는 네 장으로 나뉘네요
첫장은 '삶의 변화에 독서가 있었다'
저자의 개인적인 경험이 강하게 들어가 있는 장이라고 해요
저자의 삶에 변화를 불러 온 독서
왜 책을 읽는가, 책을 읽는 문화를 어떻게 확장시켜 갈 것인가 들에 대한 저자의 고민까지이야기가 이어지네요
두번째 장은 '독서가 필요하지 않은 삶은 없다'
앞 장에서 저자 개인의 이야기를 했다면 이제는 독서를 독자에게 더 가까이 가져오네요
시대의 변화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왜 읽어야 하는가에 대한 고민의 답이랄까요
세번째 장에서는 '디지털 시대 읽기를 준비하다'
과거와 달리 매체들이 다양해 졌음에도 여전히 독서가 중요한 이유를 저자는 다시 짚어주네요
그리고 디지털 메체에서의 읽기란 어떠해야 하는가를 생각합니다
마지막 장 '디지털 시대 읽기로 살아남는 법'
앞 장과도 연결되는 이야기에요
인공지능이 주류가 되는 시대를 맞이할 우리는 어떻게 읽어야 하는가
그리고 부록으로 저자는 다양한 읽기 팁들도 이야기하네요
"읽는 자만이 살아남는다"
이 명제는 다르게 말한다면 AI에게 명령하는 사람이 될 것인가 AI의 명령을 따르는 사람이 될 것인가 하는 이야기로 이어질 수 있을 것 같아요
아쉬운 점은 저자의 좋은 이야기들이 실지 예화와 더해져서 좀 더 피부에 와 닿았으면 어땠을까 싶어요
저자가 하는 이야기들이 굉장히 피상적인 느낌이라 설득력이 부족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지극히 당연한 명제들을 실제 예화와 결합했다면 훨씬 설득력 있게 다가오지 않았을까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