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보다 실린 작품은
많지 않은듯 싶어요
시의 차례에 비해
페이지가 확 주네요
역시 시와 마찬가지로
소설의 이론을 다섯 파트로 나누어 작품들을 살펴보고 있네요
첫 파트는 소설과
갈등
소설과 희곡을 끌어가는
주요 매개인 갈등을 중심에 놓고 작품들을 살펴보고 있어요
제가 가장 놀란 부분은
<토지>
이 길고 긴 소설이
교과서에 실려있다는 것
물론 시작 부분만 잠깐
나와요
하지만
대하소설이라고따로 분류될 정도의 긴 호흡을 가진 이야기를 교과서에서 만난다는 자체로 충격이랄까요
두번째 파트에서
살펴보는 부분은소설과 서술자네요
서술자
소설이란 장르만이
가지는 존재죠
막 2학년이 되는 우리
꼬맹이가 배우게 될 <동백꽃>을 비롯해 <메밀꽃 필 무렵>과 <흥부전>, <허생전>이 실려
있네요
1인칭과 3인칭의
차이는 차례에서 찾아낼 수 있겠는데 그 안에서 세분되는 시점들은 어떻게 서술해 놓았을지 기대가 되요
세번째 챕터는 소설과
사회. 문화. 역사적 상황
다시 말하자면 소설이
당대를 어떻게 반영하고 있는가 하는 부분이네요
비평과도 연결되고
역사와도연결되서 다양한 영역으로 확장 가능한 부분이기도 하다 싶어요
이 장에서는
<운수 좋은 날>을 비롯, <양반전>과 <홍길동전> 등을 살펴 보네요
네번째 챕터는 소설의
창작과재구성이래요
이 장은 앞의 세번째
장과도 연계해서 같이 볼 수 있을 것 같아요
다루는 작품은
<수난 이대>, <꺼삐딴 리> 그리고 <토별가>와 <사씨남정기>네요
마지막 다섯번째로
다루는 내용은 소설의 소통맥락과 해석의 관점들이래요
앞에서 공부한 내용들
보다는 비평과 해석에 더 가깝게 다가간 부분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