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고양이 푸쉰 (한국어판)
클레어 벨튼 지음, 김정용 옮김 / 아트앤아트피플 / 2018년 5월
평점 :
절판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귀엽고 귀엽고 귀엽네요

ㅎㅎㅎㅎㅎ

저같은 고양이 매니아에겐 그야말로 반갑지 않을 수 없는 책

고양이를 좋아하지만 함께할 수 없는 이들에게 좋은 대체제????가 될 수 있ㅇ늘것도 같아요

표지에서 보이는 푸쉰은 그야말로 오동통

옆에 있다면 조물락거릴 맛???이 날듯한 뚱냥이가 아닐까 싶어요

부록으로 따라온 푸쉰 사전도 너무너무 귀여운 용어설명

오랫만이 애들이랑 책읽으며 깔깔대고 웃었네요

페이스북과 인스타 그램에서 이미 인기스타라는 푸쉰을 이제 책으로 만날 수 있대요~~~

사실 저는 페이스북에서 만난 적이 없다는 ^^;;;

요번에 책으로 처음 만나는 아이랍니다

푸쉰은 그야말로 게으르게 늘어지는 고양이다운 매력이 넘치는 아이에요

먹고, 먹고, 또 먹고...

음식, 먹을거리에 정말 관심이 많구요

밥이든 간식이든 먹을게 있으면 행복한 아이에요

감각이 떨어지는 집사를 위해 인테리어를 해주기도 하고

그 인테리어를 집사가 어떻게 생각하는가는 별개의 문제지요

푸쉰이 생각하고 실천하는 멋진 인테리어 레이스 커튼에 구멍내기, 가축 소파에 스크래치하기, 카펫 긁어놓기 등등등)

먹고, 자고, 취미생활

그야말로 고양이가 꿈꾸는 이상적인 생활을 하는 푸쉰

하지만 푸쉰에게도 힘들었던 시절은 있었나봐요

소개를 보면 살찐 얼룩무늬 회색 고양이 푸쉰은 작가 가족과 만나기 전에는 보호소에서 지냈었다고해요

우리로 치자면 길냥이 출신이랄까요

과거가 어떻든 묘생역전~에 성공한 푸쉰은 잘 먹고 잘 살며 전 세계에 수많은 팬까지 거느린 인기 스타가 되었네요

책을 읽다보면 고양이를 조금이라도 아는 사람들이라면 공감할 만한 내용들이 너무나 많아요

모든 아이들이 부모의 사랑을 받고 풍족하게 크지는 못하는것처럼 모든 고양이들이 푸쉰처럼 사랑받으며 살길 바라기에는 무리가 있지만 ^^;;

푸쉰처럼 사랑받는 아이들이 더 많아졌으면 좋겠어요

어느분이 표현하신 것처럼 고양이는 사랑이니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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