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그림백과 25
재미난책보 지음, 이은복 그림 / 어린이아현(Kizdom) / 201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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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대화를 나누며 여행을 떠나는 친구의 모습이 보이는 친근한 느낌의 책이었어요.

여행은 혼자하는 것보다 같이 하는 벗이 있으면 더 즐겁지요

그 벗은 시작을 함께한 친구여도 좋고, 낯선 여행지에서 만난 친구여도 좋은 거에요.

가족과 함께 하는 여행에서 아이는 항상 앞을 보고 가기 보다는, 뒤를 보고 가는걸 좋아하지요.

뭐가 그리 궁금한게 많은지 호기심 어린 눈으로 뭐든 설명해주기를 원하죠~

그런 아이의 모습이  이책을 더 가깝게 느껴지게 하네요.

 



"급하다고 아무 길로나 갈수는 없어요.

지름길이라고 가파른 고갯길을 오르면, 지쳐서 계속 가기 힘들어요.

어디로 가야 하는지 알고 있다면, 조금 돌아가도 괜찮아요."

이책은 단순히 여행을 떠나는 길을 뜻하는 것뿐 아니라,인생의 방향 설정까지 해주는 고마운 책이에요.

자신의 목표가 뚜렸하다면 인생에서도 조금 돌아가는 것도 괜찮다고 말해주고 있는거네요.

너무 조급히 세상을 살아가다보면 목표의식마저 잃어갈수도 있거든요.

여행을 하며 좀더 사색의 시간을 가져보고 싶은 생각이 들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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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 없는 파이팅 - 용의 귀를 가진 아이들의
조일연 지음 / iwbook / 201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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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의 열의가 더 대단해보이던 충주 성심학교 아이들.

야구의 불모지인 충주에서의 야구단이라는점에서 더 끌리는 대목이었죠.

아이들은 참 순수했어요.

한눈을 팔다가 야구공에 맞아서 겁에 질려서는 야구장을 영영 떠난아이.ㅋ

제 일처럼 코치역활을 튼든히 했던 대순이 등.

장애를 극복한 아이들의 모습이 자랑스러웠어요.

연습에 연습을 거듭하는 아이들

모든걸 다 갖추고 시작할수 없었지만. 아이들과 감독의 부단한 노력이 있었기에

더 멋지고 아름다웠죠.

감독님은 아이들에게 희망이라는 선물을 주고, 지원을 아끼지 않았기에 아이들또한 그런 감독을 믿고 따라 올 수 있었던것 같아요

아낌없이 아이들에게 "파이팅" 외쳐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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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아이의 두뇌를 깨우는 마법놀이 - 아이와 엄마가 함께하는 0~3세 두뇌 트레이닝
가토 토시노리 외 지음, 이민영 옮김 / 비타북스 / 201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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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 부모님들은 참 지혜로운것 같아요.

예전엔 육아서가 별로 없었는데도 우리 부모님들은 우리를 참 잘 키워주셨죠.

이책을 읽으면 읽을수록 드는 생각은,

책의 저자가 저희 친정엄마가 아니신가 싶을 정도로

아이를 잘 육아해 주고 계셨네요.

책을 보는 내내 죄스러운 마음과 감사한 마음이 공존했었답니다.

평소에 어려운 방법들은 아니였지만, 일일이 아이에게 신경써주면서 해주기란

쉽지 않은 일이기 때문이지요.

그런데 ,이책 한권에 너무 많은 욕심을 부린건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그래도 안심은 되었답니다.

제가 키우고 있는 방법이 그리 많이 틀린건 아니라는 생각에 급 안심이 되었기 때문입니다.

아이와 놀아줄때 진심으로 놀아줄때야 아이도 즐거워 하는다는 걸 알게 되었네요.

간혹, 피곤할때는 의무감으로 건성건성 놀아주었는데, 이제는 정말 진심을 다해서

아이와 놀아줘야 겠다는생각을 했어요.

지우가 그렇게도 싫어하는 양치를 놀이처럼 다시 시도하는 중입니다.

아직은 잘 되지 않지만, 언젠가는 지우도 양치를 즐거워 할 날이 분명 오겠죠?^^

책을 받은날 순식간에 읽어내려갔지만, 다시한번 꼼꼼히 읽어봐야 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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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엠마
크리스틴 레빈 지음, 이은숙 옮김 / 찰리북 / 201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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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부임한 우체국장의 딸. 흑인아이 엠마

딧이 기다렸던건 자신과 야구를 할 수 있는 백인 남자아이.

그래서, 엠마를 처음봤을때 실망했을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엠마는 다른 여느 아이와는 달랐습니다.

딧과 함께 물수제비뜨기. 야구도 함게 할 수 있는 날이 온거죠.

끈기있고 지혜롭기 까지한 엠마.

비밀동굴을 아지트삼아 아이들은 더욱더 친밀해졌어요.

억울하게 감옥에 갇힌, 독 아저씨를 자살을 가장해서 슬기롭게 구해준

부분에서는 절로 박수가 나왔어요.

인종차별이 심했던 시대에, 아이들에게는 인종이란건 무의미 했습니다.

그냥, 그저 "진정한 친구" 만 있었을 뿐이었어요.

엠마와 딧이 슬기롭게 헤쳐나가면서 성장해 나가는 모습이. 책을 읽는

독자로서도 뿌듯했답니다.

요즘 우리나라도 다문화 가정이 많아지고 있는 실정입니다.

피부색이 약간 다르다고해서, 차별을 한다거나, 괴롭힌다면 이들이

설 자리가 점점 없어질 거에요.

사람은 존재한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귀중한 존재이므로 그 존엄성은 지켜져야만 합니다.

이제 마음을 활짝 열고 받아들여야 할 때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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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아플까봐 꿈공작소 5
올리버 제퍼스 글.그림, 이승숙 옮김 / 아름다운사람들 / 201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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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아플까봐>

 



 

 

 

 



 

할아버지를 사랑한 한소녀의 이야기입니다.

호기심 많고 별과 바다를 좋아했던 소녀는

할아버지의 빈의자를 보았습니다.





 

소녀는 "마음이 아플까봐" 잠깐만 마음을 빈병에 넣어 두었어요.

소녀는 그렇게 성장해 갔고, 더이상 소녀는 호기심이 많지도,

즐겁지도 않았습니다.

그러던중 호기심 많은 아이를 만나게 되고, 소녀는 그 아이에 의해

다시 소녀의 마음을 찾을 수 있었습니다.

 



 

내용에서 느낄수 없었던 소녀와 할아버지의 애틋했던 감정들은 앞 뒷 표지에

소녀와 할아버지의 추억으로 고스란히 남겨져 있었습니다.

책을 펼치기 전까지, 이 그림들은 하나의 호기심이었다면 책을 덮는 이순간에는 애잔함으로 다가옵니다.

동심으로 돌아가, 그 나이에 할아버지를 잃은 슬픔을 극복하고자 노력한 소녀의 마음이 참 대견스럽네요.

이책을 통해서 소중한 사람이 곁을 떠났을때 그 슬픔에서 빠져나오는방법을 터득할수 이씨고,

미리 간접 경험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 였습니다.

책내용은 짧지만, 긴여운이 남는 내용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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