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그림백과 25
재미난책보 지음, 이은복 그림 / 어린이아현(Kizdom) / 201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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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대화를 나누며 여행을 떠나는 친구의 모습이 보이는 친근한 느낌의 책이었어요.

여행은 혼자하는 것보다 같이 하는 벗이 있으면 더 즐겁지요

그 벗은 시작을 함께한 친구여도 좋고, 낯선 여행지에서 만난 친구여도 좋은 거에요.

가족과 함께 하는 여행에서 아이는 항상 앞을 보고 가기 보다는, 뒤를 보고 가는걸 좋아하지요.

뭐가 그리 궁금한게 많은지 호기심 어린 눈으로 뭐든 설명해주기를 원하죠~

그런 아이의 모습이  이책을 더 가깝게 느껴지게 하네요.

 



"급하다고 아무 길로나 갈수는 없어요.

지름길이라고 가파른 고갯길을 오르면, 지쳐서 계속 가기 힘들어요.

어디로 가야 하는지 알고 있다면, 조금 돌아가도 괜찮아요."

이책은 단순히 여행을 떠나는 길을 뜻하는 것뿐 아니라,인생의 방향 설정까지 해주는 고마운 책이에요.

자신의 목표가 뚜렸하다면 인생에서도 조금 돌아가는 것도 괜찮다고 말해주고 있는거네요.

너무 조급히 세상을 살아가다보면 목표의식마저 잃어갈수도 있거든요.

여행을 하며 좀더 사색의 시간을 가져보고 싶은 생각이 들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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